LG 트윈스 박경수의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가 단독 홈스틸이 아닌 삼중도루로 집계됐다.박경수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에 6회 말, 대주차로 출장했다. 3루에 있다가 기습적으로 홈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지만 단독 홈스틸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LG가 4-2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6회 말, 손주인과 최경철의 안타 등으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백창수 타석에 정의윤이 대타로 나섰고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박경수는 정의윤의 대주자로 나갔다.정성훈이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했고 1루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LG 트윈스를 맞아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시즌 처음이다.윤성환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78구를 던지며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 말 첫 타자 정성훈에게 큼지막한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1회부터 공을 29개나 던지며 고전했다. 1사 후, 정성훈과 박용택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스나이더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1사 2, 3루 위기가 계속됐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이진영의
SK 와이번스가 '항명 파문'을 일으킨 외국인타자 루크 스캇을 방출했다. SK는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스캇의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 구단측은 스캇이 팀 분위기에 저해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 징계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스캇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이나 뛰었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계약 당시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시즌 내내 부상을 호소하며 3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성적 역시 105타수 28안타 타율 0.267, 6홈런 17타점으로 부진했다.심지어 지난
한화 이글스가 오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될 박찬호 선수 은퇴식에 참석하여‘61기념 컬렉션'을 전달한다. ‘61기념 컬렉션’은 박찬호 선수의 현역 마지막 소속구단인 한화와 함께한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된 액자다.총 5종류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 액자의 기본 바탕에는‘레전드 박찬호’의 의미를 담았다. 한화 레전드데이 행사 시 선수들이 착용하는 스프라이트 유니폼 문양을 상징적으로 통일시켰으며, 각 컬렉션 마다 박찬호의 등번호 61번을 형상화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박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이태양의 호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누르고 2연승했다.한화는 15일, 문학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투, 타 고른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완승했다. 이태양은 5⅓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이어 등판한 안영명과 박정진도 3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김경언이 4타수 2안타 2타점, 조정원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한화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초, 정근우가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태완이 우익
LG 트윈스가 견고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눌렀다.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투수 리오단의 역투와 최경철의 쐐기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7-1로 완승했다. 리오단은 7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최경철은 8회 말, 승부를 결정짓는 싹쓸이 2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양상문 LG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오늘(15일) 리오단이 잘 던졌다. 2회 찬스 상황을 잘 살려 한꺼번에 대량 득점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나흘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 한 결과라
LG 트윈스의 최경철이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최경철은 1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으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4타점은 개인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경기가 끝나고 최경철은 3타점 상황에 대해 “볼은 버리고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만 노려 치려고 했다. 체인지업이 좋은 타이밍에 잘 걸렸다.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7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히 잠재우며 시즌 6승째를 수확한 선발투수 리오단은
LG 트윈스가 견고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눌렀다.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투수 리오단의 역투와 최경철의 쐐기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7-1로 완승했다. 리오단은 7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최경철은 8회 말, 승부를 결정짓는 싹쓸이 2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LG가 2회 초, 장원삼의 제구 난조를 틈타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이진영과 정의윤이 연속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다. 손주인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며 베이스를 꽉 채웠다. 1사 만
삼성 라이온즈가 ‘8번 타자’ 최경철에게 쓴 맛을 봤다. 이병규를 피하고 최경철을 선택했다가 결정적인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 선발투수 리오단의 호투와 최경철의 쐐기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7-1로 완승했다. 양 팀 모두 경기 내내 시원하게 득점하지 못하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지만 8회 말, 최경철의 한방에 승기가 넘어왔다.LG가 4-1로 앞선 8회 말, 도망갈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스나이더가 중전안타를 쳤고 이진영이 좌익선상 2루타로 2, 3루를 만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LG 트윈스전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고전했다. 10승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장원삼은 15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112구를 던지며 4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볼넷이 화근이었다. 2회 말, 볼넷 2개 포함 사사구 3개를 내주며 3점을 내줘 경기를 그르쳤다.이날 경기 전까지 LG를 상대로 2번 나와 모두 승리, 평균자책점도 1.54로 낮았지만 제구력이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9승 2패로 10승이 눈앞에 있었지만 팀이 1-4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을 삼
1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2경기가 비로 연기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와 사직 구장에서 벌어질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비 때문에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사진. 뉴시스]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한화 이글스의 2루수 정근우가 9년 연속 20도루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역사상 단 한명도 이루지 못했던 대기록이다.역대 최다 연속 시즌 20도루는 8년 연속으로 정근우(06~13)를 포함하여 전준호(92~99), 정수근(95~02), 김주찬(04,07~13), 이종욱(06~13) 등 5명이 달성한 바 있다. 정근우는 14일 현재 도루 18개로 KIA 김주찬(14도루)과 NC 이종욱(10도루)에 앞서고 있다.정근우는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한 첫 해였던 2005년 5월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첫 도루에 성공했다. 이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1차 60명에서 37명으로 확 줄었다. 1차에 없었던 KIA 타이거즈의 김주찬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O)는 1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구성과 관련해 2차 기술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6월 16일 선발했던 1차 예비엔트리 60명에서 37명으로 추렸다.투수는 기존 28명에서 12명이 제외됐다. 배영수(삼성) 이용찬(두산) 류제국 이동현(LG) 송승준 장원준 김성배(롯데) 채병용 박희수(SK)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계획을 확정했다.KBO는 이번 올스타전의 테마를 ‘야구로 나누다’로 정하고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먼저 17일 오후 5시에는 예비 스타들이 기량을 뽐낼 ‘2014 광주 퓨처스 올스타전’이 올스타전 전야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경기가 끝나면 1군 올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세븐 번트왕’이 진행된다. 팬 사인회에는 이번 올스타 최고 인기선수인 N
올해로 선발투수 풀타임 2년차를 맞는 LG 트윈스 우규민의 성적이 묘하다. 짝수 달과 홀수 달에 극과 극이었다. 홀수 달에는 리그 정상급 구위를 뽐냈지만 짝수 달만 되면 부진했다. 팀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시점에서, 8월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우규민의 징크스는 중요한 변수다.우규민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 중이다. 전반적으로 타고투저였던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성적이다. 그런데 짝수 달이었던 4월과 6월에는 도합 10경기서 2승 4패, 평균자책점이 6.79에 달했던 반면, 5월과 7월에는 7
롯데자이언츠가 치열한 투수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롯데가 13일 광주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옥스프링은 8이닝 4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3타수 2안타, 신본기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KIA 양현종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시즌 5패째를 당했다.롯데가 1회초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정훈이 중견수 왼쪽
SK 와이번스가 선발 김광현의 완벽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SK가 대구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동안 실점 없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즌 9승을 챙겼다. 박정권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선발 마틴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5번째 패를 기록했다.SK는 1회 초부터 3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조동화가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수 앞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출전할 선수 8명이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는 광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메인이벤트 ‘G마켓 홈런레이스’에 나설 8명을 발표했다. 웨스턴리그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강정호,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이스턴리그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칸투와 김현수, 롯데 자이언츠의 히메네스, SK 와이번스의 이재원이 나선다.이번 홈런 레이스는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다. 17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끝난 뒤 예선을 시작한다. 결승은 18일,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다. 예선 1, 2위가 결승전을
- 7월 14일(월) 오후6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진행- 한화 이글스 의류후원업체인 스켈리도 주관한화 이글스와 스켈리도(위스포츠)는 오는 14일(월) 오후6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김태균선수와 피에선수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스켈리도는 기능성 스포츠웨어의 선두주자로서, 현재 다수의 프로스포츠 구단에 의류 및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는 2005년부터 선수단 의류 제작 및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시즌에는 약2억 원 규모로 언더셔츠 등 선수단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이번 팬 사인회는 스켈리도의 현대백화점(목동점) 팝업
KIA 타이거즈가 연장 승부 끝에 롯데자이언츠를 꺾고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KIA는 12일 광주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4회부터 가동된 KIA 불펜진은 9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 타선은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그 중 박기남이 6타수 4안타 1타점, 박준태가 4타수 2안타로 두드러졌다. 이날 결과로 KIA는 38승 43패로 6위를 유지했으며 롯데도 39승 1무 37패로 4위를 고수했다.KIA가 기선을 잡았다. 1회말 1사 후 박기남-이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