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제국의 빛나는 호투 뒤에는 포수 최경철의 리드가 숨어 있었다.최경철은 4일, 마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포수로 출장, 선발투수 류제국과 호흡을 맞췄다. 둘은 7이닝 2피안타 3실점을 합작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회 말 무사 2, 3루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을 차례로 범타 처리해 1실점으로 막았다. 커브와 패스트볼을 적절히 섞어 던졌던 볼 배합이 인상적이었다.양상문 LG 감독은 “(류)제국이가 힘들어 하거나 그러면 김정민 배터리 코치가 지시할 때도 있었는데 어제(4일) 경기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홍성민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물리쳤다.롯데는 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투,타에서 압도하며 6-2 승리했다. 홍성민은 5이닝 1실점으로 SK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의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손아섭, 최준석, 히메네스, 강민호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SK 선발 채병용은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선취점은 SK가 올렸다. 1사 후 이명기가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임훈이 삼진으로 물러났
LG 트윈스가 ‘천적’ NC 다이노스를 물리치고 파죽의 5연승을 이어갔다.LG는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류제국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6-3으로 승리했다. 류제국은 7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2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채은성과 손주인이 6안타를 합작하며 맹타를 휘둘렀다.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LG 감독은 “오늘(4일)은 초반에 승기를 잘 잡았다. 무엇보다 홈에서 연승을 하고 왔는데 분위기를 선수들이 잘 이어갔다. 내일(5일)도 기분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 잘 하
LG 트윈스의 류제국이 승리의 공을 야수들에게 돌렸다.류제국은 4일, 마산 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단 2피안타, 3실점으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고 자신 또한 시즌 4승(4패)째를 달성했다. 27타자를 상대하면서 20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탈삼진도 10개를 곁들이며 NC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손주인은 5타수 3안타 2타점에 호수비까지, 공 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경기가 끝나고 류제국은 “모두가 잘 한 경기
LG 트윈스가 상대 전적 2승 7패로 ‘절대 약세’인 NC 다이노스마저 물리치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LG는 4일, 마산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류제국의 호투와 채은성의 맹타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류제국은 7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 시즌 4승(4패)째를 신고했다. 채은성은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6월 29일부터 이어온 연승을 5로 늘렸다.1회 초, LG가 NC의 수비
실책에는 백약이 무효했다. NC 다이노스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하며 LG 트윈스에 패했다.NC는 4일, 마산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다소 실망스런 집중력을 보이며 3-5로 패했다. LG 선발 류제국이 호투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주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이날 기록된 실책은 1개였지만 실책이나 다름없는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실점으로 연결됐다. 특히나 수비의 도움이 절실한 ‘5선발’ 이성민이 나서는 날이었기에 아쉬움은 더했다.1회 초부터 불안한 모습이 나타났다. 무사 1루, 손주인이 평범한 유격
LG 트윈스의 류제국이 공격적인 투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토종 에이스로써의 자존심을 세웠다. 첫 4타자에게 연속해서 삼진을 빼앗았는데 그 나비효과는 대단했다.류제국은 4일, 마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단 2피안타, 3실점으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무려 74%일 정도로 공격적이었던 투구 내용은 상당히 위력적이었다. 27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20타자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NC 타자들의 방망이를 빠르게 이끌어내 투구수까지 절약했다.1회
두산 베어스의 이용찬이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와 1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 규정'에 의거, 이용찬을 징계했다. 도핑테스트는 지난 5월에 실시됐다. 이용찬의 소변 샘플에서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글루코코티코스테로이드(Glucocorticosteroids)인 베타메타손(Betametasone)이 검출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용찬은 KBO 반도핑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 참석하여 해당약물을 경기력 향상 의도가 아닌 피부과 질환 치료를 위해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5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하이원리조트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단 후원사로 참여중인 하이원은 이날 ‘하이원리조트 데이’를 기념해 곽대성(42) 국장을 시구자로, 김동욱(27) 아이스하키 선수를 시포자로 선정했다. 곽 국장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하이원 스포츠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김동욱 선수는 '하이원 아이스하키단'의 골리(골키퍼)로,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한 채 시포에 나선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임직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2)를 영입했다.LG는 4일, 스나이더와 총액 2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5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좌타 거포 스타일로 키 192cm, 몸무게 96kg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한 파워 히팅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167 2홈런 8타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246경기 타율 0.285 185홈런 743타점으로 경험은 풍부하다. 외야 전 포지션을
지난 4월 6일 열렸던 플레이어스 데이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6(일) 잠실 삼성전 올드팬 대상 이벤트 실시- 추억의 올드유니폼 착용 및 팬 사인회, 덕아웃투어, 그라운드 행사 이벤트- 정수빈, 박건우 팬 사인회 두산 베어스는 오는 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홈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로 지정하고, 올드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선수단은 원년 우승을 이끈 추억의 올드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정수빈과 박건우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이 외에도 야구장 내 선수단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덕
LG 트윈스가 시즌 첫 스윕과 4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LG는 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4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동시에 29일 SK 와이번스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경기 뒤 양상문 LG 감독은 “투, 타 전체적으로 연결이 잘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 4연승이나 순위 등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처음 감독 부임할 때 말했듯이 한 걸음 한 걸음, 매 경기를 중요하게 여기며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LG는 마산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사진. 뉴시스]
LG 트윈스의 박용택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LG는 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5-4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박용택은 선제 솔로포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우규민은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5⅔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경기가 끝나고 박용택은 “이태양 투수의 공이 좋아서 초반에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다. 운이 좋게 홈런이 됐다. 우리 팀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어느 타선에서건 주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LG는 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5-4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선발투수 우규민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용택은 선제 솔로포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6⅔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1회 말, LG가 박용택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초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이태양도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한화는 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5로 재역전 패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이 제 몫을 다했지만 방망이가 너무 무거웠다. 이태양은 7회 2아웃, 4-3으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이태양은 1회 말,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박용택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첫 타자 오지환을 삼진, 임재철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런데 2사 후, 박용택에게 던진 초구가 높았다. 박용택은 초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 쳐 좌측 담장을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3연전 싹쓸이와 4연승, 모두 시즌 처음이다.LG는 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혈투 끝에 5-4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6월 29일 SK 와이번스전부터 이어 온 연승을 4경기로 늘렸고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에 성공했다. 9위 한화와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고 SK의 경기 결과에 따라 7위로 올라설 수도 있게 됐다.확실히 달라졌다. 양상문 감독 취임 후 적응기가 끝나고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리오단, 티포드, 류제국, 우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점수를 내야 이긴다. 한화 이글스가 선발 이태양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타선 탓에 무릎을 꿇었다.한화는 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5로 재역전 패했다. 이태양이 제 몫을 다했지만 방망이가 너무 무거웠다. 특히, 경기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연달아 날리면서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악몽은 1회부터 시작됐다. 첫 타자 이용규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정근우가 삼진을 당한 뒤 김경언이 우측에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다.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지만 송광민이 초구를 잡아당겨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휴식을 취했던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반면 2일 경기 막판 발목이 접질린 피에는 휴식을 취한다.한화 관계자는 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피에의 상태에 대해 “검사 결과 이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그간 쉬지 못했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피에는 2일, LG와의 경기에서 9회 초 마지막 공격 때 2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발목을 다쳤다. 한 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경기 직후 검사를 받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한편 1일 경기에서 자신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던 김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투수 정찬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양 감독은 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최근 구위가 올라온 정찬헌에 대해 이야기했다. 투구폼을 살짝 바꿨고, 커브를 던지게 했더니 좋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불펜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가 바로 정찬헌이라고 칭찬했다.먼저 양 감독은 “타점이 높아졌다”며 입을 열었다. 팔 각도를 높여 릴리스포인트가 더 높아졌다는 이야기였다. 이어 “투수는 양쪽 어깨가 벌어질수록 좋지 않다. 그동안은 팔이 옆으로 퍼져 나오면서 왼쪽 어깨까지 빨리 열려 그 간격이 넓었다. 그렇게 되면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의 호투 비결을 ‘자신감’으로 꼽았다.양 감독은 3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로 상대할 이태양을 ‘실질적인 에이스’라며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이태양이 최근 리그 정상급 우완투수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기술적인 면이라기보다는 정신적인 이유라 설명했다.먼저 이날 승리하면 시즌 첫 4연승이 아니냐는 질문에 “태양이 잘 던지잖아요. 태양이가 나오면 비도 오다가 그치던데”라며 웃으며 입을 열었다.이어서 “이태양의 투구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자신이 팀의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