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올 시즌 승부처로 바로 ‘지금’을 꼽았다. 두산은 9일까지 36승 39패로 승패 마진이 –3이다.송 감독은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남은 전반기에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반기에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최소한 5할을 맞춰야 한다는 계산이었다.송 감독은 “지금이 승부처다. 5할 승률을 맞춰 놓아야 후반기에 승부가 가능하다. 지금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불펜 투수들이 힘들겠지만 전반기 남은 경기에 힘을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10일 경기 포함 전반기 6경기를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새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2)를 당분간 중견수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양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날 스나이더의 플레이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첫 선발 출장한 스나이더는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이를 두고 양 감독은 “당분간 중견수로 기용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스텝도 빠르고 낙구지점도 잘 포착한다. 어제(9일) 경기를 다시 봤는데 타구를 쫓을 때 직선으로 바로 가더라. 익숙치 않은 외야수들은 종종 첫 스텝이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무리한 투수 운용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양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남은 기간 투수 운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살짝 의도를 내비쳤다. LG는 이날 두산과의 3연전을 마친 뒤, 주말 휴식기를 갖고 15일부터 삼성과 2연전을 치르고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경기 앞뒤로 여유가 있어 선발투수 1+1 등, 변칙 운용이 가능한 일정이었지만 양 감독은 특별한 기용은 없을 것이라 선을 그었다.혹시 삼성전에 1+1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갑자기 1+1 했다가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정의윤을 대타로 낸 이유를 ‘경험’ 때문이라 밝혔다.양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LG는 2-2로 팽팽히 맞선 10회 말, 정의윤의 끝내기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10회 말 무사 만루, 채은성 타석이었다. 백창수와 최경철로 이어지는 타순이었다. LG 벤치는 여기서 정의윤 카드를 꺼냈다. 정의윤은 좌중간에 안타로 화답했다.요즘 감이 좋은 채은성을 충분히 믿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양 감독은 “아마 연장전이 아니었다면 채은성을 믿었을 것이다. 하지
지난 9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서울 라이벌전 9회 초에 아찔한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발생했다. LG 포수 최경철과 두산 오재원의 말다툼이 발단이었다. LG 양상문 감독에게 둘이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를 들어봤다.2-2로 맞선 9회 초 1사 2루, 오재원 타석이었다. 오재원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 배트를 휘두르며 준비 동작을 취했고 최경철은 타석에 들어서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다 결국 말싸움으로 번졌고 양 팀 선수들은 벤치를 박차고 달려 나왔다. 다행이 특별한 몸싸움 없이 상황은 종료됐고 오재원은 고의사구로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걸그룹 ‘단발머리’의 다혜, 유정양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의 다혜양이 마운드에 오르고, 유정양이 시타를 맡을 예정이며, 클리닝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신인 걸그룹 ‘단발머리’의 데뷔 싱글 앨범 타이틀 곡 ‘No way'(노 웨이)는 어쿠스틱 기타의 중독성 있는 프레이즈와 감각적인 일렉트릭 피아노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사진. 뉴시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가 지난 9일, 시즌 337경기 만에 400만 과객을 돌파했다.10일 현재 전체 576경기 중 58.5%인 337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9일 4개 구장(잠실, 문학, 청주, 대구)에 32,554명이 입장해 누적관객 4,021,444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관객은 11,933명이다. 2012년 255경기, 2011년 307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지난해 345경기에 비해 8경기 앞섰다. 또한 역대 5번째로 올스타전 이전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지난 6월8일 역대 3번째 최소경기인 239경기만
넥센 히어로즈가 21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LG 트윈스는 연장 혈투 끝에 두산 베어스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를,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눌렀다.넥센은 9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13-1로 대승했다. 선발투수 소사는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서건창이 6타수 3안타 1타점, 이택근이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3⅔이닝 9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LG는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10회 말 터진 정의윤의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 스나이더가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스나이더는 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라이벌전에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장타를 쳐줬고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타수 1안타(2루타) 1 몸에 맞는 공으로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뒤 스나이더는 “첫 안타가 생각보다 빨리 나와 기쁘다. 내 안타가 팀 승리로 연결돼 더욱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끝내기 안타를 친 정의윤은 “무조건 외야로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끝내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LG는 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연장 혈투 끝에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우규민은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사사구 없이 긴 이닝을 소화했다. 10회 말, 대타로 들어선 정의윤은 끝내기 안타로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경기가 끝나고 양 감독은 “동점을 허용하고 분위기가 넘어갔는데도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우규민의 투구수 관리 능력과 완급 조절이 뛰어났다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우규민의 호투와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완승했다.LG는 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10회 말 터진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우규민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7회까지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정의윤은 10회 말 무사 만루에 대타로 들어서 끝내기 안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LG가 1회 말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정성훈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용택이 볼넷을 골랐고 스나이더가 공에 몸을 맞아 베이스를
LG 트윈스 우규민이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우규민은 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서울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4피안타,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으로 앞선 8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2자책, 승리투수와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팀은 10회 말,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4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웠다. 1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칸투에게 안타 2개를 맞았을 뿐이었다. 특히 1회 초 2아웃부터 4회 초 1아웃까지 8타자를 연속해서 범타 처리했다.
LG 트윈스의 외국인타자 스나이더가 공·수에서 알찬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나이더는 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라이벌전에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장타를 쳐줬고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가장 돋보였던 것은 역시 10회 말 마지막 타석이었다. 2-2로 팽팽히 맞선 10회 말 무사 1루에 5번째 타석을 맞았다. 중견수 키를 완전히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사 2, 3루, 이진영이 볼넷을 골랐고 정의윤이 좌중간 안타
SK 와이번스가 선발투수 박민호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기아타이거즈를 물리쳤다.SK는 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9-3 승리했다. 박민호는 5⅔이닝 2실점으로 기아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의 프로데뷔 첫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강민, 박정권이 멀티히트, 이재원이 2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기아 선발 김진우는 4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선취점은 기아가 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 김주찬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김주찬의 시즌 5호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장원삼의 호투와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했다. 삼성은 9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막판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장원삼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리드오프 나바로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초부터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롯데는 1회 초, 2사 후 손아섭이 좌측 담장 맞는 2루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황재균이 좌익수 왼쪽 안타로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여 기분 좋은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1회 말
9일, 잠실 라이벌전에서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발생했다.2-2로 맞선 9회 초 두산 베어스의 공격. 1사 2루, 오재원 타석이었다. 오재원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준비 동작을 취하고 있었고 LG 포수 최경철이 빨리 들어서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 과정에서 언쟁이 발생했다. 순간 LG와 두산 선수들이 벤치를 박차고 달려 나왔다. 하지만 별다른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경기는 9회 말 현재 양 팀이 2-2로 맞서있다.[사진. 뉴시스]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의 입장은 단호했다. 그의 계산속에 김동주는 아직 없었다.송 감독은 9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동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재로써는 김동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선수기용에는 자신 만의 기준이 있으며 그에 부합해야만 쓰겠다는 이야기였다.송 감독은 “선수의 거취는 구단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두산의 선수로 있는 한 기용은 감독인 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몸 상태는 보고 받고 있다. 팀이 필요하면 부르고 그렇지 않다면 부르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고 못 박았다. 또한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전날 패인에 ‘조급한 투수교체’ 때문이라 설명했다.양 감독은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조급했던 마운드 운용에 대해 아쉬워했다. LG는 8일 두산을 상대로 6회 초에만 투수 3명을 투입했지만 역전패하고 말았다.양 감독은 “신재웅을 일찍 바꾼 것 보다 유원상을 내린 것이 후회스러웠다. 한 점 차였고 2사였기 때문에 최주환에게 안타를 하나 맞아도 동점이었다. 민병헌까지 상대하게 했어야했다”고 털어놨다.이어서 “1점을 지키려다 보니 조급해졌다. 어차피 난타전이었음을 감안하면 동점까지 생각했어야 했다.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2)가 전격 선발 출장한다.양상문 LG 감독은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라인업을 살짝 공개했다. 스나이더가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병규(7)가 빠지고 정성훈이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된다.양 감독은 스나이더에 대해 “적응 잘 할 것 같다. 어제(8일) 두산 윤명준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는데 괜찮다. 그 전에 유인구들을 잘 골랐다. 주자 없을 때는 삼진 당해도 괜찮다. 있을 때 쳐주면 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스나이더는 8일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11일, 잠실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7월 『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로 지정하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매월 특정 금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의 날’은 베어스를 사랑하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은 금요일 저녁시간에 직장인 팬을 대상으로 단체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건전한 회식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취지다.야구장 입장 시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명함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된 1등 직장인 팬 1명에게는 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