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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스타] ‘1골’ 영남대 김동현, “빌드업은 나의 무기”

[U리그 ★스타] ‘1골’ 영남대 김동현, “빌드업은 나의 무기”

  • 기자명 홍진녕 객원기자
  • 입력 2017.06.04 17:36
  • 수정 2017.06.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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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경북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열 번째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영남대 김동현. 사진(김천)=홍진녕 객원기자

[STN스포츠 김천=홍진녕 객원기자] “다른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빌드업을 배웠다. 다른 선수들보다는 그 점에 자신이 있다.”

영남대는 2일 오후 경북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열 번째 경기에서 김천대에 2-1로 승리했다. 김동현은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귀중한 선취골을 기록했다.

김동현은 경기 후 “오늘 승리로 전반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서 기쁘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만큼 결과는 안 나와서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려고 했냐는 질문에 “우리가 원래 하던 패스 축구를 하려고 했다. 전반전에는 잘 되다가 후반전 끝날 쯤에 집중력이 부족해서 아쉬웠다.”고 답했다.

올해 3학년인 김동현은 춘계대회부터 U리그, FA컵 까지 영남대 중앙수비의 한 축을 든든하게 맡아주고 있다. 큰 키를 이용한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과 동시에 후방에서 전방으로의 빌드업도 도맡아서 하고 있다. 많은 경기를 출전하면서 여러 가지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 힘들 지는 않을까.

김동현은 "다른 학교보다 우리는 중앙에서부터 빌드업을 하는 축구를 한다. 전술적이나 이런 부분에서 힘든 점은 있지만, 내가 잘 소화해내면 실력이 느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또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득점상황에 대하여 “공이 왠지 나에게 올 것 같은 느낌이 딱 왔었다. 준비하고 있다가 슈팅으로 가져갔는데 빗맞았다. 그런데 제대로 차면 안 들어가는 법이다. 잘 빗맞아서 득점이 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 2일 오후 경북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열 번째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영남대 김동현. 사진(김천)=홍진녕 객원기자

김동현과 입학 동기인 이상기, 김경준은 작년에 맹활약하며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로 각각 입단했다. 김동현 역시 4관왕의 주역으로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해왔지만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그렇기에 올해는 주전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축구팬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있다. 영남대에서 절반 이상의 시간을 보낸 김동현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다.

그는 “포항 스틸러스의 지명이 있기 때문에 포항에 입단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다. 팀 적으로는 해왔던 대로 하면서 리그 우승을 하고,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는 추계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우리 학교 축구부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셔서 감사하다. 홈경기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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