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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넥센 제물로 6연패 탈출…SK는 5연승 성공

LG, 넥센 제물로 6연패 탈출…SK는 5연승 성공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31 22:32
  • 수정 2017.06.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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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LG가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했다.

LG 트윈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2로 승리해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 헨리 소사가 넥센전 강세를 이어갔다. 소사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31일 고척 넥센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에도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재율의 발견이 반갑다. 김재율은 지난 29일 1군 부름을 받은 뒤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회말 무사 2루에서 이천웅이 상대 투수 팔에 맞고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천웅의 도루 이후에는 양석환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4회말에는 1사 2,3루에서 손주인이 희생 플라이를 쳐내면서 3-0까지 달아났다.

넥센도 한 점을 만회했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장타를 때려냈는데, 우익수 채은성과 2루수 손주인이 공을 원활하게 전달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무난하게 홈으로 들어왔다. 인사이드파크 홈런으로도 보였지만, 공식 기록은 이정후의 3루타, 우익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LG는 6회말 1사 2루서 김재율이 찬물을 끼얹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고, 이후 2사 2루에서는 손주인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뿜어냈다. 넥센은 9회초 1점을 더 뽑아냈지만, 동점에는 끝내 실패했다.

▲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31일 수원 kt위즈전에서 통산 첫 만루 홈런을 뿜어냈다. [사진=뉴시스 제공]

한편, SK 와이번스는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5연승 질주. 이번에도 SK는 홈런포를 앞세웠다. 김동엽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한동민도 대타로 나서 3점포를 터뜨렸다. SK 선발 윤희상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선두권 경쟁에서는 KIA가 연이틀 웃었다.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시즌 8승을 기록.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도 시즌 6호포로 부활을 알렸다. NC는 나성범과 스크럭스 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다소 힘을 뺀 채로 경기에 임했다.

KIA는 안치홍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김민식도 솔로 홈런을 추가해 분위기를 끌고 왔다. 9회에는 나지완과 안치홍, 노관현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10-2 대승을 확정지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11-4로 대파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대단했다. 앤서니 레나도는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다린 러프는 3타수 2안타 5타점을 때려냈다.

한화 이글스도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3-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도미니칸 배터리’ 선발 알렉시 오간도와 포수 윌린 로사리오가 6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김태균은 투런포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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