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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5승+손주인 2타점' LG, 넥센 꺾고 6연패 탈출

'소사 5승+손주인 2타점' LG, 넥센 꺾고 6연패 탈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31 21:20
  • 수정 2017.06.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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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LG가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했다.

LG 트윈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2로 승리해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 헨리 소사가 시즌 5승(3패)째를 챙겼고, 그동안 꽉 막혔던 타선도 뚫리며 5득점 이상을 뽑아냈다.

소사가 올 시즌 넥센전 강세를 이어갔다. 소사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31일 고척 넥센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에도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손주인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9번 타순에 배치됐지만 영양가는 4번 타자 이상이었다. 지난 29일 1군 콜업됐던 김재율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채은성도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출발부터 좋았다. LG가 공격 갈증을 풀고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선두 타자 김용의가 볼넷을 얻어낸 뒤 2루 도루에 성공. 이어 이천웅의 타구가 상대 선발 조상우의 팔에 맞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면서 2루에 있던 김용의가 홈을 밟았다. 이천웅의 2루 도루 이후 양석환도 적시타를 추가했다. 2사 2루에서는 채은성이 안타를 때려냈지만 양석환이 홈에서 잡혀 득점에 실패했다. 비디오판독에도 심판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LG가 계속해서 점수를 획득했다. 4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좌익수 오른쪽 안타, 김재율은 번트 모션을 취하다 갑자기 강공을 택해 안타를 뽑아냈다. 타구가 1루수 윤석민을 맞고 뒤로 흘렀다. 이어 정상호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1사 2,3루에서 손주인이 희생 플라이를 쳐내면서 3-0까지 달아났다.

넥센도 이정후가 타격 한 번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장타를 때려냈는데, 이를 상대 우익수 채은성과 2루수 손주인이 매끄럽게 홈으로 전달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상대 실책을 노려 득점을 올렸다. 인사이드파크 홈런으로도 보였지만, 공식 기록은 이정후의 3루타, 우익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LG는 6회말 1사 2루서 김재율이 찬물을 끼얹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고, 이후 2사 2루에서는 손주인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뿜어냈다. LG는 순식간에 격차를 4점차까지 벌렸다. 넥센도 8회초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LG는 불펜 이동현을 올려보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넥센도 9회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끈질긴 추격에도 동점에는 실패했다.

[사진=헨리 소사, 손주인. 뉴시스 제공]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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