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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쇼, 무리뉴와 면담 이후 스쿼드 복귀…에버턴전 출전할 듯

맨유 쇼, 무리뉴와 면담 이후 스쿼드 복귀…에버턴전 출전할 듯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04 05:24
  • 수정 2017.04.0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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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루크 쇼의 훈련 모습. 사진=루크 쇼 개인 SNS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뜨거운 감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루크 쇼가 에버턴전에 출장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메일'는 4일(이하 한국시간) "쇼가 무리뉴 감독과의 면담 이후 스쿼드에 복귀했다. 현재 팀동료들과 맨체스터의 로우리 호텔에 짐을 푸는 중이다. 다가오는 5일 프리미어리그 31R 에버턴 FC전 출전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쇼가 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쇼는 지난 2013/14시즌 만 18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 Best 11에 뽑히는 등 촉망받는 자원이었다. 맨유 입성 후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2015/16시즌 PSV 아인트호벤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차전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성장이 정체됐다.

더구나 올 시즌 쇼가 무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났다. 무리뉴 감독은 몸상태를 끌어올리지 못 하는 쇼에 대해 많은 실망을 했다.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 5R 왓포드전 후 쇼의 수비 위치를 가열차게 지적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올렸다. 또한 27R AFC 본머스전 하프 타임엔 상대팀 선수들과 환담을 나누어 무리뉴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직전 라운드였던 프리미어리그 30R 웨스트 브롬위치전 전후로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무리뉴 감독은 쇼가 부상이 아니었음에도 후보 명단에서조차 제외하고 그 자리에 전문풀백이 아닌 애쉴리 영을 기용했다. 게다가 지난 3일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쇼는 경쟁자들에 비해 뒤쳐져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호사가들에 의해 쇼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피어났다.

이에 쇼가 무리뉴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면담 과정에서 무리뉴 감독이 쇼의 진지한 태도에 조금 감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에버턴전을 앞둔 스쿼드에 쇼를 복귀시킨 것이다.

하지만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에버턴전에서 쇼가 활약한다고 하더라도 잔여 시즌 중용될 지는 미지수다. 다음 시즌에 대한 확신은 더더욱 없는 상황이다.

쇼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적을 감행한다면, 프리미어리그의 큰 구단들 중 하나로 이적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샘프턴 FC 시절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존재로 인해 토트넘 핫스퍼 이적 가능성 또한 높게 점쳐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여러 가지 상황들을 생각해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쇼가 이적하는 것을 대비하여, 셀틱 FC의 키어런 티어니, 토트넘의 대니 로즈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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