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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맹폭’ GS칼텍스, 현대건설 PO행 막았다

‘알렉사 맹폭’ GS칼텍스, 현대건설 PO행 막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2 19:00
  • 수정 2017.03.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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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막았다.

GS칼텍스는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3-1(25-20, 23-25, 25-18, 25-16) 승리를 신고했다.

현대건설의 봄배구 진출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했다. 1, 3세트를 내주면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GS칼텍스 알렉사가 36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소영과 강소휘도 15, 11점을 터뜨리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GS칼텍스는 12승 18패(승점 37)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14승 16패(승점 41) 기록, 4위에 머물렀다.

홈팀 GS칼텍스는 세터 이나연과 함께 알렉사, 이소영, 황민경이 선발로 나섰다. 센터 표승주와 한송이, 리베로 나현정도 코트를 밟았다.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을 필두로 황연주, 에밀리, 한유미 그리고 양효진과 김세영이 가운데를 지켰다. 리베로 김연견도 경기에 나섰다.

1세트 먼저 GS칼텍스가 이나연 서브 득점으로 9-7로 앞서갔다. 상대 연속 범실을 틈 타 11-8로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현대건설이 높이를 무기로 반격했다. 연속 블로킹에 이어 양효진 공격 득점으로 13-13 균형을 맞췄다. 그것도 잠시 GS칼텍스 강소휘가 상대 황연주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강소휘는 긴 랠리를 직접 마무리 지으며 21-17 리드를 이끌었다. 그대로 GS칼텍스가 웃었다.

2세트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다시 강소휘 덕분에 흐름을 가져갔다. 강소휘가 양효진 시간차를 막아냈다. 이어 한송이의 서브 득점이 터지면서 14-13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 결정력에서 GS칼텍스가 앞섰다. 알렉사의 마무리로 21-20로 앞서갔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황연주 공격이 통했다. 23-22 역전에 성공했다. 24-23에서 한유미의 마무리로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GS칼텍스가 11-7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현대건설이 양효진 블로킹, 상대 범실을 틈 타 15-16으로 추격했다. GS칼텍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원포인트 서버’ 김채원의 서브 득점으로 20-16 기록, 상대 황연주와 에밀리 연속 공격 범실에 힘입어 3세트를 가져갔다. 이로써 두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의 봄배구는 무산됐다.
 
4세트 현대건설은 박경현, 이례림, 김주하를 비롯해 정다은, 고유민을 내보냈다. 세터 이다영도 다시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GS칼텍스가 강소휘 블로킹에 이어 이소영 맹공으로 9-5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정다은, 양효진을 적극 활용하며 11-13으로 따라붙었다. GS칼텍스가 알렉사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었다. 17-11로 달아난 GS칼텍스의 4세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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