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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원 매직’ KGC, 3년 만에 봄배구 간다

‘서남원 매직’ KGC, 3년 만에 봄배구 간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2 18:34
  • 수정 2017.03.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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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3년 만에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1일 2위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15승 15패(승점 44)로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벌렸다. 3위를 유지하며 봄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12일에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전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획득시 승점, 승수까지 같으나 세트 득실률에 앞서기 때문에 봄배구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는 물거품이 됐다. GS칼텍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두 세트를 먼저 챙겼다.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에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은 KGC인삼공사가 2013-14시즌 이후 3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오른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KGC인삼공사. 2016년 서남원 감독과 새 출발을 알렸다. 레프트 백목화, 이연주가 빠진 가운데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했다. 세터 한수지와 장영은이 각각 센터, 레프트로 전향했다. 최수빈, 김진희, 신인 지민경도 레프트에서 제 몫을 해냈다.

외국인 선수 선발에 있어서는 전화위복이 됐다.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고 사만다 미들본을 영입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행이 불발됐다. 대신 ‘트라이아웃 재수생’ 알레나를 영입했다. 알레나가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리그 득점 1위 기록,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남원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도 통했다. 그야말로 서남원의 매직이다.

당초 KGC인삼공사의 목표는 탈꼴찌였다. 이를 뛰어 넘어 리그 챔피언까지 바라보게 된 KGC인삼공사다. KGC인삼공사는 18일부터 리그 2위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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