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스완지 시티와의 대결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21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간) 스완지와 프리미어리그 22R 경기를 치른다. 3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1위 첼시와의 승점을 좁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스완지 시티 역시 마찬가지다.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클롭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선 매 경기가 결승전 같다. 경기를 고대하고 있지만 방심 없이 리버풀다운 축구를 해야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필리페 쿠티뉴가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FA컵 경기에서 65분을 소화한 것은 좋은 일이었다. 리듬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조던 핸더슨과 나다니엘 클라인도 훈련에 복귀한다”며 결장이 의심되는 선수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세네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고 있는 사디오 마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마네에게 응원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카메룬 국가대표팀과의 갈등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나서지 못 하고 있는 조엘 마팁에 대해선 “업데이트된 소식이 없다. 아직 FIFA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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