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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한숨’ 박미희 감독, “이재영 올스타전 어렵다”

이겨도 ‘한숨’ 박미희 감독, “이재영 올스타전 어렵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1.20 20:07
  • 수정 2017.01.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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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20일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를 진땀 끝에 3-2로 이겼다는 안도감 보다는 올스타전 이후 경기 운영 방안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이었다. 사진=KOVO

[STN스포츠 김천=이상완 기자] “팬들이 이재영 선수를 기다리는데…”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20일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를 진땀 끝에 3-2 승리로 마치고, 이겼다는 안도감 보다는 올스타전 이후 팀 운영 방안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승점 2점을 얻어 승점 43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IBK기업은행(승점 36)과의 승점 차는 7점이지만 안심할 수 없는 범위이다.

세터 조송화와 주포 레프트 이재영을 잃었기 때문이다. 특히 공격의 반인 이재영의 부상은 향후 팀 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너무 너무 힘들게 가고 있다”며 “오늘은 역할 분담을 해서 이길 수 있었다. 김재영 김도희 한지현 김혜선 등 빈자리를 메꿔가면서 하고 있다. 힘들 때마가 각자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의 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재영은 1세트 초반 공격 과정 중 왼쪽 발목이 꺾이면서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한 이재영은 공윤희와 바로 교체돼 나갔다.

이후 긴급 치료를 받았다. 

박 감독은 “지금 경기를 끝나고 막 나오터라 정확한 상태는 잘 모르고 봐야 알 것 같다”며 “올스타전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이재영 선수를 기다리는 팬들을 생각하면 아쉬운 상황”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이용해서 팀 구성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이런 분위기를 이겨내기가 힘들지만 (승점) 한 점을 잃은 것보다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영의 부상 정도는 내일(21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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