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김효선 인턴기자] 용인대 최원철이 '희생'의 의지를 밝혔다.
용인대는 20일 수원영흥체육공원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칼빈대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한 용인대 최원철은 “개인적으로 안전함을 추구했다. 안전한 수비와 함께 공격적 부분에서도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팀원들이 모두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원철은 “역습을 당했을 때 세컨 볼에 대한 준비가 잘 됐다. 후반 체력 약화로 실수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승리해 다행”이라며 전반 판정으로 득점 처리가 안된 상황에 대해서는 “들어갔으면 인생슈팅과 함께 개인적으로 완벽한 경기였을 것인데 득점으로 인정이 안 돼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전한 수비의 볼란치로 팀의 연결고리를 맡고 있는 최원철은 “현재 팀을 받치고 리드하는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나보다 남을 돋보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4권역에 속한 용인대는 오는 27일 연세대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연세대 한승규 선수가 무섭다. 공격적인 부분이 좋다. 방심하면 찬스를 내주고 또 그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선수다.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U리그 뿐 아니라 추계연맹전, 전국체전 등 대학 선수들의 갈길이 멀다. “리그를 비롯해 많은 대회들이 남았다. 리그 우승을 비롯해 추계연맹전, 체전 등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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