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헤드샷 퇴장’이라는 돌발 변수가 마운드를 뒤흔들었다.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고, 두산은 끝내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에 패해 단독 3위 수성에 실패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17로 대패했다. 76승 64패가 된 두산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넥센(76승 1무 64패)에 다시 공동 3위 자리를 내줬다.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의 각오는 비장했다. 김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전승한다는 각오로 경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안정감이 돋보였다. 올 시즌 KBO리그에 40대 10승 시대를 활짝 연 NC 다이노스 베테랑 우완 손민한이 관록의 호투로 1승을 더 보탰다.손민한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 등판, 5.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잠실 첫 승이자 시즌 11승(6패). NC는 두산을 17-5로 크게 이겼다. 82승 2무 56패로 한화에 패한 선두 삼성(85승 56패)을 바짝 추격했다.지난 11일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NC 다이노스 대졸 3년차 외야수 김준완이 리드오프로 발탁됐다.김준완은 3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1번타자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주전 중견수 이종욱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회를 얻었다. 김경문 NC 감독은 “발이 매우 빠르지는 않지만 센스가 있다. 타격에서는 삼진을 잘 당하지 않고, 수비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라며 김준완을 높이 평가했다.한편 2위를 이미 확정지은 NC는 이날 이종욱 뿐만 아니라 이호준도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타순은 김준완(중견수)-모창민(3루수)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100%는 아니지만 정상적인 수준이다.”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해 호투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니퍼트가 100%는 아니지만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30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니퍼트의 현재 상태에 대해 “100%는 아니지만 정상적인 수준이다. 직구 구속도 그렇고, 괜찮았다”고 짧게 평했다. 최근 두산은 전반기 팀을 이끌었던 좌완 원-투 펀치 유희관-장원준의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 넥센 히어로즈 송지만 코치가 선수 은퇴식을 치른다.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오는 10월 1일(목)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송지만 2군 타격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실시한다.이날 은퇴식은 송지만 코치의 현역시절 활약상이 담긴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송지만 코치가 졸업한 초, 중, 고, 대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이 목동구장을 방문해 스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송지만 코치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7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전체 720경기 중 22경기만을 남겨둔 2015 KBO리그는 29일(화) 현재 누적 관객 7,120,410명(평균 관객 10,201명)을 기록, 7,156,157명으로 역대 최다 관객이 입장한 2012년 기록 경신까지 35,747명만을 남겨두고 있다.올 시즌 KBO리그는 10구단 체제의 첫 시즌으로 경기수와 기록, 관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리그가 예상되면서 큰 관심 속에 그 막이 올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메이저리그 전설 요기 베라가 남긴 명언이다.6개월여를 쉼 없이 달려온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페넌트레이스가 팀당 5~8경기를 남겨둔 상황까지도 순위 싸움이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kt 위즈의 합류로 10개팀 체제가 된 KBO리그는 예년보다 이른 3월28일 개막해 이번 주(28일~10월3일) 경기를 끝으로 5팀(삼성, 넥센, SK, 롯데, 한화)은 정규시즌을 마감한다.그러나 가을 잔치에 초대될 5위 자리를 위해 무려 4팀(SK, 롯데, 한화, KIA)이 아직도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누르고 6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 경쟁을 위한 끈을 놓지 않았다.롯데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6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65승1무73패가 되며 이날 경기가 없던 한화와 KIA를 끌어 내리고 6위에 올랐다.롯데 선발 레일리는 8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6개와 사사구 6개를 내줬지만 NC 타선을 2실점(1자책)으로 막고 11승(9패)째를 거뒀다. 손아섭과 김문호, 황재균이 멀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니퍼트의 구위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6차전에서 14-3으로 크게 이겼다. 75승 62패로 한화에 패한 넥센과 공동 3위가 됐다.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3실점으로 QS+(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3번타자 2루수로 나선 최주환이 4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덕분에 1회 이후 계속 앞서나간 끝에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경
[STN스포츠=홍지희 인턴기자]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에서 4년 만에 배출한 10승 투수다.탈보트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1이닝 1피안타 5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한 투구였다. 2회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더 이상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탈보트는 이날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과시하며 10승(10패)째를 신고했다.탈보트의 9월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다. 탈보트는
[STN스포츠=홍지희 인턴기자] 악몽이었다. 4번의 낮경기 그리고 4패.넥센 히어로즈 좌완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0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 7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화 타자들의 집중공략을 이겨내지 못했다. 여기에 실책까지 범하며 완전히 무너졌다.이날 넥센은 피어밴드의 호투가 절실했다. 4위 두산 베어스가 바짝 따라붙고 있는 상황에서 2연패에 빠졌던 넥센이다. 특히 전날의 패배는 뼈아팠다. 선발진이 부실한 만큼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8타점? 지금은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이 데뷔 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3번타자 데뷔전에서 첫 멀티포를 쏘아올리고, 개인 최다 8타점도 쓸어 담았다.최주환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의 대활약에 힘입어 두산은 삼성을 14-3으로 대파했다.경기를 마친 뒤 최주환은 “오랜만에 낮 경기 선발로 나가 경기를 뛰는 건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긴 이닝을 책임졌다. 실점을 최소화하는 관록이 돋보였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멋진 호투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니퍼트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6승(5패). 두산은 삼성을 14-3으로 완파했다. 75승 62패(승률 0.547)가 됐다.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후 두 번째 선발 등판, 니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6안타 7득점 합작, 야무지게 밥상을 잘 차렸다. ‘동갑내기’ 정수빈과 박건우가 테이블세터를 이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 승리에 일조했다.정수빈과 박건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1번타자 중견수와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안타 7득점을 합작했다. 두산은 삼성을 14-3으로 제압했다. 75승 62패(승률 0.547)가 됐다.이날 경기 최고의 히어로는 홈런 2개와 적시타 2개, 희생플라이로 혼자 8타점을 쓸어 담은 3번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첫 멀티홈런에 최다 8타점, 데뷔 후 최고의 날이었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이 괴력을 발휘하며 3번타자 데뷔전을 화려하게 치렀다. 더할 나위 없었다. 경기를 지배했다.최주환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역전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덕분에 두산은 삼성을 14-3으로 꺾었다. 75승 62패(승률 0.547)가 됐다.2006년 데뷔 후 1군에서 335경기를 소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최주환은 26일 잠실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 3번타자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3번타자 선발 출장은 2006년 데뷔 후 처음이다. 올 시즌 최주환은 93경기에서 타율 0.271, 3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타순은 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로메로(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이다.aslan@stnsports.co.kr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오현택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팔꿈치 통증 때문이다.오현택은 26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고졸 루키 우완 남경호가 등록됐다.상무 야구단 제대 후 지난 2013시즌부터 불펜에서 활약해온 오현택은 올 시즌에도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아 분투했다. 61경기에서 1승 3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30를 기록했다. 한 때는 이현승과 함께 ‘더블 스토퍼’로 나서기도 했다.하지만 8월부터 뚜렷한 구위 저하와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고, 9월에도 5경기에 나서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144경기가 길긴 길다. 지금쯤이면 휘파람 불 때인데...”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둔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에게도 144경기는 길었다.26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류 감독은 “144경기가 길긴 길다. 예전 같으면 지금쯤 휘파람 불 때인데...”라고 말했다. 류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6일 경기 전 현재 85승 53패로 2위 NC(79승 2무 55패)와 4경기차 1위다.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하지만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아있긴 하다. ‘매직넘버 4’다.류 감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NC 다이노스가 2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포수 김태군이 2타석에 등장, 한 시즌 9명의 타자 모두가 규정타석을 채운 KBO리그 최초의 팀이 됐다. 나성범과 함께 팀 내 유이하게 전 경기 출장에 도전하는 김태군은 5회 2번째 타석에 나서 이번 시즌 규정타석수 ‘446’ (시즌 경기수X3.1로 계산)을 채웠다.앞서 나성범은 8월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 네 번째 타석에 나서 규정타석을 가장 먼저 채웠고, 다음날인 14일 박민우가 잠실 두산전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규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역대 2번째 700만 관객 돌파에 55,832명을 남겨두고 있다.25일(금)까지 누적 관객 6,944,168명(평균관객 10,152명)이 야구장을 찾은 2015 KBO리그는 전년대비 7%의 관객이 증가했으며, 첫 700만 관객을 돌파한 2012년(7,156,157명) 이후 역대 2번째 700만 관객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현재의 평균관객 수치가 이어진다면 KBO리그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올 시즌은 추위와 우천으로 관객 수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