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강혜준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회 짜릿한 5-4 역전승을 거뒀다. 베테랑 박용택이 이날 홀로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9위인 LG를 상대로 4승 9패 1무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3위인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2승 3패로 완벽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모습과는 완전 반대다. LG는 이날 승리로 마산 7연승을 달리게 됐다.선취점은 NC가 기록했다. 선발 소사가 선두타자 김종호를 삼진 처리했지만 김준완,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STN스포츠=김택수 인턴기자] 삼성이 3-4 분패했지만 채태인은 홀로 2타점을 쳐내며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SK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경기에서 삼성 타선은 SK 선발 세든에게 6회까지 봉쇄당하며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하지만 7회 선두타자로 나온 채태인이 세든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채태인은 8회에도 정우람을 상대로 담장 앞까지 가는 큼지막한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려 1타점을 기록했다.이전까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다.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에스밀 로저스의 완봉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8위 한화는 64승(73패)을 거두며 꺼져가던 가을야구의 희망을 되살렸다. 7경기 남은 시점에서 5위 SK와는 2경기 차이다. 반면 넥센(75승1무61패)은 연패에 빠지며 3위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한화 선발 로저스는 9번째 등판에서 3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9이닝 동안 공 113개를 던지며 안
[STN스포츠=김택수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이 열렸다. 이 경기에서 선취점과 추가점을 내주었던 삼성은 5회까지 여러 번의 기회에도 점수를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하지만 경기는 6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왔던 박해민이 기습번트로 2루까지 나가는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 냈고, 이후 무사 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바로가 2-0의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정인욱이 선발로서 제 몫을 해줬다.”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6’에서 ‘5’로 줄였다.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삼성은 선발 정인욱의 5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5회까지 0-2로 끌려갔지만 6회 야마이코 나바로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 박석민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채태인의 1타점 적시타
[STN스포츠=홍지희 인턴기자]곳곳이 지뢰밭이었다. 구멍 뚫린 수비, 실책은 곧 실점이 돼 돌아왔다.넥센 히어로즈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12로 패했다. 전날 10-0으로 완승을 거뒀던 넥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경기 초반부터 잇따른 수비 실책이 나온 넥센은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2회초 5실점. 대량실점의 빌미도 ‘실책’이었다. 선두타자 정의윤의 볼넷 출루로 무사 1루. 김상수가 박정권에게 땅볼을 유도해냈다. 박정권의 땅볼 타구는 평범한 타구로,
[STN스포츠=홍지희 인턴기자]아쉬움만 남긴 복귀전이었다. 연이은 수비 실책에 흔들린 김상수는 제 공을 던져보지도 못한 채 마운드에서 물러났다.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상수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7실점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 5자책으로 부진했다. 상무 전역 후 1군 복귀전, 김상수는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넥센은 SK에 4-12로 패했다.2006년 삼성에 2차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한 김상수는 지난 2009년 말 넥센으로 트레이드됐다.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신기록, 무조건 세우고 싶다.”삼성 라이온즈 우완 셋업맨 안지만이 시즌 34번째 홀드를 따내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 타이를 이뤘다.안지만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 5-2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홀드를 따냈다. 시즌 34번째 홀드.이로써 안지만은 지난 2012년 박희수(SK)가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남은 7경기에서 홀드를 하나만 더 추가해도 신기록을 달성하게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야구장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기념하는 큰 잔치가 펼쳐졌다.kt 위즈 야구단(대표이사 김영수, ktwiz.co.kr)은 24일(목) 대한민국 통신 130년 맞이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통신 대표 기업으로서 ‘통신 130년’을 축하하고 야구팬들과 kt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경기 전 위즈파크 1루 출입구 옆 위즈가든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빠른 속도를 체험하는 GiGA 자동차 레이싱 게임 등 팬 참여 행사를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신구 대도 맞대결에서 ‘선배’ kt 이대형이 '후배' 삼성 박해민에게 완승을 거두며 한 수 가르쳐줬다.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즌 15차전이 열렸다. 이날 이대형과 박해민은 각각 소속팀의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빠른 발을 뽐냈다.이대형은 현역 최다 도루 기록 보유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40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자타공인 리그 최고의 대도다.박해민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전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KBO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외국인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나바로는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최고 대포다.나바로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6회 동점 투런포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0-2로 뒤진 6회 무사 2루, 나바로는 kt 좌완 홍성용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렸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회장님 오신 날, 최하위 kt가 선두 삼성에 가슴 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기동력을 앞세운 발야구로 흥하나 싶었지만 경기 후반에 동점과 역전을 연거푸 내줬다.kt 위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2-5로 졌다. 이로써 kt는 50승 86패가 됐다. 남은 8경기에서 3승을 더 거둬야 1991년 쌍방울과 2013년 NC가 기록했던 신생팀 최다승(52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이날 야구장은 축제의 장이었다. kt가 특별히 마련한 ‘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못 친지 한참 됐다. 이제 다시 칠 때가 됐는데...”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최근 집단 슬럼프에 빠진 팀 타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조 감독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다. 최근 팀 타선이 급격히 침체됐기 때문이다.kt는 댄 블랙이 합류하고, 앤디 마르테가 부상에서 돌아온 6월부터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8월에는 14승 11패로 월간 타율 5할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방망이의 힘은 마운드의 약점을 상쇄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다음주에도 안 되면 포스트시즌에 맞춰 준비한다.”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오른쪽 어깨 피로를 호소해 전열을 이탈해 있는 우완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24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류 감독은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다음주에 한 번 등판시킬 생각이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안 되면 포스트시즌에 맞춰 준비한다”고 말했다.피가로는 올 시즌 리그 최강 삼성 선발진의 한 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4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53를 기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 간판타자 김현수가 2001년 타이론 우즈가 기록했던 두산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김현수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로써 이전까지 10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김현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110타점 고지를 밟았다.0-0으로 맞선 1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5구째를 통타해 좌중간을 갈랐다. 시원한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SK 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가 25일(금)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8인조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을 시구자로 선정했다.2012년 ‘AOA’의 멤버로 데뷔한 설현은 SK텔레콤의 광고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음악, 연기, CF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른 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핫한 스타이다.설현은 “SK텔레콤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시구까지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께 멋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2013년과 2014년, 그리고 2015년 9월에도 어김없이 염갈량의 동남풍이 불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9월의 승부사다.염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10-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위 넥센(75승 1무 59패)은 4위 두산(72승 61패)과의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남은 9경기에서 연패에 빠지지 않는 한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얻은 게 많은 승리였다. 마운드 위에서 2년차 우완 하영민(6이닝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KBO리그 구단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두산 베어스(社長 金承榮)는 연휴기간에 펼쳐지는 26일(토) 잠실 삼성전과 27일(일) 잠실 LG전에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두산은 팬들의 한가위에 얽힌 추억과 사진, 그리고 희망곡을 접수 받아 26일(토)과 27일(일)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낮 1시부터 잠실야구장 전광판 방송을 통해 직접 소개해 주는 '두디오' 팬서비스를 진행한다. 두산베어스 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5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23일 1목동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히어로즈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히어로즈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 시상식을 각각 실시했다.‘히어로즈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지난 7월17일(금)부터 22일(수)까지 6일간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실시했으며,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24개 팀이 참가하여 조별 우승팀을 가린 후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 갈산초등학교가 우승, 둔촌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또한, ‘히어로즈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는 7월8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대패를 당했다.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그래도 프로라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준 팬들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했다.SK는 23일 목동 넥센전에서 0-10으로 크게 졌다. 졸전이었다. 마운드는 초반부터 난타 당하며 많은 점수를 상대팀에 내줬다. 타선은 무기력했다.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얻었지만 병살타 3개가 나왔다. 이길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그럼에도 목동구장을 찾은 SK팬 중 적지 않은 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소리 높여 응원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줬다. SK는 졌지만 SK팬들은 지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