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kt 위즈가 좌완 선발 정대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대현은 5일 수원 NC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민혁, 우완 투수 김민수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우완 투수 주권과 외야수 김진곤이 1군에 등록됐다.
최근 정대현에 대해 kt 조범현 감독은 격하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1군 선발투수로서 치열하게 싸워줘야 하는데 악착같이 하지 않는다고, 기회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감독의 쓴 소리도 소용이 없었다. 정대현은 4일 L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2이닝 만에 마운드를 떠났다. 지난달 19일 넥센전부터 3경기 연속 조기 강판 당했다. 조범현 감독으로서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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