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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육군 상주-경찰 안산 '군경더비', 승점 확보에 만족

[K리그 챌린지] 육군 상주-경찰 안산 '군경더비', 승점 확보에 만족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9.05 15:48
  • 수정 2015.09.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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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각각 2골씩 …2대2 무승부

 

[STN스포츠 안산=이상완 기자] 상주 상무와 안산 경찰청은 서로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데에 만족했다.

상주는 5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라운드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주는 15승7무6패(승점 52)로 리그 단독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반면 안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게 됐다. 7승12무10패(승점 33)로 8위에 머물렀다. 강원 FC와 경남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양팀은 4-5-1의 전술로 나섰다. 상주는 변칙적인 4-2-3-1에 가까웠다. 안면 복합골절로 수술대 오른 이정협을 대신해 박기동이 최전방을 맡았다. 김도엽과 한상운이 양 날개에 포진됐다. 이창훈이 2선 중앙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했다. 최현태과 권순형이 포백 위에 위치해 방패 역할을 맡았다. 박진포와 이용이 좌우 풀백에 섰고, 강민수와 곽광선이 센터백을 도맡았다. 골키퍼는 김근배가 출전했다. 안산도 4-2-1-3 또는 4-2-3-1의 형태로 공격적인 상주에 맞섰다. 서동현이 원톱으로 출격한 가운데 조재철과 박희도, 강승조가 2선을 책임졌다. 최영준과 한덕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송창호와 신형민, 안재준, 신광훈이 포백 라인을 책임졌다. 골키퍼는 이진현이 나왔다.

안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고 있다. 홈에서도 3경기 연속 승을 챙기지 못했다. 특히 상주전에서는 4연패에 빠져있다. 벼랑 끝에 몰린 안산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상주도 '주포' 이정협이 부상으로 빠져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했다. 하지만 두터운 선수층으로 최근 4연승 중이다. 선취골은 안산이 먼저였다. 안산은 전반 9분 한덕희가 골문을 노렸고,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희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상주도 라인을 끌어올렸다. 지속적으로 안산 골문을 두드린 상주는 전반 22분 김도엽이 상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반대쪽 골문 구석으로 공을 감아차 동점골을 넣었다. 1대1 동점 상황에서 양팀은 치열했다. 상주는 다시 한 번 달아났다.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경합 중 흐른 볼을 이창훈이 잡아 돌파해 왼발로 역전골을 넣었다. 안산도 무너지지 않았다. 이어 전반 38분 안산 수비수 송창호가 약 30m 지점에서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터뜨렸다. 2대2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에 치열한 싸움이 전개됐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결국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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