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류상빈 인터넷기자] 김진수(23)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TSG1899호펜하임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14-2015 분데스리가 20라운드 VfL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김진수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안드레 쉬얼레의 분데스리가 복귀전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볼프스부르크는 초반부터 득점포를 폭발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왼쪽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간 쉬얼레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 있던 바스 도스트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7분 다니엘 칼리주리가 헤딩으로 내준 공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쉬얼레가 강력한 발리슛을 날렸다.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케빈 데 브루잉이 머리로 밀어 넣어 한 골 더 달아났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호펜하임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교체투입된 슈테판 주버의 멋진 백힐패스를 받은 호베르토 피르미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피르미노의 슛은 디에고 베날리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5분에는 앤소니 모데스테가 골키퍼와 1:1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베날리오의 손에 걸렸다. 호펜하임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낸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8분 데 브루잉의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결국 경기는 볼프스부르크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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