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부산=이상완 기자] 강정민(동천백산)이 폭풍 파운딩으로 승리했다.
강정민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리더스홀에서 열린 ‘TOP FC5-심중투신’ 메인카드 제3경기 라이트급(-70kg)에 출전해 이동영(부천 트라이스톤)을 1라운드 2분 08초에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스톱으로 TKO승을 거뒀다.
양 선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저돌적이었다. 서로 난타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기세는 강정민으로 기울었다. 강정민은 상대를 케이지로 몰고가 끈질긴 니킥을 가했다.
이동영은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으나 난타전에서 무너졌다. 이동영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에 강정민은 폭풍 파운딩을 날렸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강정민은 "오늘 어미니가 경기장에 오셔서 열심히 했다. 타이틀전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TOP FC5 IN BUSAN 대진
타이틀매치 -66kg 페더급 : 조성원(팀 매드) VS 최영광(인천 노바 MMA)
6경기 -84kg 미들급 : 김재영(인천 노바 MMA) VS 라이언 비글러(괌)
5경기 -61kg 밴텀급 : 곽관호(코리안 탑팀) VS 리키캠프(괌)
4경기 -66kg 페더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로버트 우스팅(카운터샷MMA)
3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VS 이동영(부천 트라이스톤)
=>강정민 1라운드 2분 08초 레프리스톱 TKO승
2경기 -76kg 계약 : 김도형(피스트 짐) VS 이사무(Philoktetes NIGATA)
=>김도형 1라운드 25초 KO승
1경기 -80kg 계약 : 이한근(익스트림 컴뱃) VS 윤덕노(코리안 탑팀)
=>이한근 3라운드 심판 2대1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