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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5] ‘46세 최고령 파이터’ 이한근, 불태운 혼…2연승

[TOP FC5] ‘46세 최고령 파이터’ 이한근, 불태운 혼…2연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2.07 20:43
  • 수정 2015.02.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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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OP FC

[STN 부산=이상완 기자] 한국 나이로 올해 46세의 파이터 이한근(익스트림 컴뱃)이 TOP FC 2연승을 달렸다.

이한근은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리더스홀에서 열린 ‘TOP FC5-심중투신’ 메인카드 제1경기(-80kg 계약)에 출전해 ‘신예 괴물’ 윤덕노(코리안탑팀)를 3라운드 판정승을 따냈다.

이한근은 지난해 11월 TOP FC4 대회에서 3년 4개월 만에 복귀해 승리를 거뒀다. 당시 손영삼(팀 한)을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TKO승을 따냈다.

노장인 이한근은 체력적인 열세를 뒤집기위해 1라운드 초반부터 적극적인 몸놀림을 보였다. 윤덕노의 상대 턱과 안면을 노렸다. 이한근의 초반 전력을 파악한 윤덕노가 말려들지 않았다. 침착한 경기 운영 속에 이한근의 틈을 노렸다. 중반 이한근이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윤덕노는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을 퍼부었다.

 

2라운드는 이한근이 주도했다. 프로 경험이 전무한 윤덕노는 노련한 이한근에 고전했다. 이한근은 안쪽을 파고들어 연신 안면을 때렸다. 양 선수는 출혈이 심했다.

마지막 3라운드.  윤덕노는 타격 타이밍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졌다. 무게감이 떨어지자 이한근의 데미지는 크지 않았다. 막판 윤덕노가 파운딩을 퍼부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심판 판정 결과 2대1로 이한근이 승리했다.

◆TOP FC5 IN BUSAN 대진

타이틀매치 -66kg 페더급 : 조성원(팀 매드) VS 최영광(인천 노바 MMA)
6경기 -84kg 미들급 : 김재영(인천 노바 MMA) VS 라이언 비글러(괌)
5경기 -61kg 밴텀급 : 곽관호(코리안 탑팀) VS 리키캠프(괌)
4경기 -66kg 페더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로버트 우스팅(카운터샷MMA)
3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VS 이동영(부천 트라이스톤)
2경기 -76kg 계약 : 김도형(피스트 짐) VS 이사무(Philoktetes NIGATA)
1경기 -80kg 계약 : 이한근(익스트림 컴뱃) VS 윤덕노(코리안 탑팀)
=>이한근 3라운드 2대1 판정승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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