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TOP FC5] '초대 챔프' 최영광, "로드FC 챔프 최무겸 맞붙자" 도전장

[TOP FC5] '초대 챔프' 최영광, "로드FC 챔프 최무겸 맞붙자" 도전장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2.07 23:25
  • 수정 2015.02.07 23: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TOP FC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노바 MMA). 사진=STN DB

[STN 부산=이상완 기자] "TOP FC 챔피언 자격으로 말합니다. 연말에 로드 FC 챔프와 맞붙고 싶습니다"

‘크루세이더’ 최영광(노바MMA)이 종합격투기(MMA) 단체 TOP FC의 페더급 그랑프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최영광은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리더스홀에서 열린 ‘TOP FC5-심중투신’ 메인카드 타이틀 매치 페더급(-66kg)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조성원(팀 매드)을 3라운드 접전 끝에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초대 챔프에 올랐다.

이로써 최영광은 TOP FC가 탄생한 이후 첫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됐다. 최영광이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국제대회 첫 챔피언 전을 앞두고 대회사가 사라졌다. 앞이 보이질 않았다.

또한 국내로 복귀한 후 치른 TOP FC 넘버링2 8강전 윤민욱(코리안탑팀)과의 경기는 무효가 됐다. 과다출혈이 이유였다. 지난해 8월 TOP FC3 전주대회를 앞두고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베테랑 최영광은 포기하지 않았다. 와일드카드로 4강에 합류했다.

가까스로 4강에 합류했으나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악동’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였다. 당시 김동규는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는 등 거침이 없었다. 최영광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경기였다”고 말할 정도였다. 챔피언 벨트에 대한 갈망이 무척 컸다.

이날 최영광은 1라운드 초반부터 강력한 타격을 선보였다.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조성원이 다가올수록 최영광은 한발 더 앞서 타격했다. 오히려 난타전이 이루어지는 가운 데서도 여유를 잊지 않았다.

▲ TOP FC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노바 MMA). 사진=TOP FC

승리 직후 최영광은 "제가 격투기 한지 12년째이다. 사실 시합하기 전에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시합 중에는 변수가 있어 걱정됐다"며 "정말 어깨가 무거웠다.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을 수 있게 허락해준 주님께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성원이 데뷔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정말 강했다. 너무 강했다"고 조성원을 치켜세웠다.

또한 그는 대뜸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TOP FC 챔피언으로서 말합니다. 국내 격투기 단체는 TOP FC와 로드 FC가 있다"며 "연말에 로드 FC 챔피언 최무겸 선수와 맞붙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관중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bolante0207@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