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트라이크 3볼까지는 변화구를 노렸고 이후부터는 직구를 기다렸다."두산 베어스의 민병헌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민병헌의 활약을 앞세워 7-1로 완승했다.경기 뒤 민병헌은 홈런 상황에 대해 "1스트라이크 3볼까지는 변화구를 노렸다. 주자가 있어서 승부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후 직구를 노렸다"다며 노림수가 적중했음을 밝혔다.이어서 "우리 팀에는 하위 타선에 출루율 좋은 선수가 많다. 그래서 내가 1번
두산 베어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뽐내며 넥센 히어로즈를 완파했다.두산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민병헌의 3점포를 앞세워 7-1로 완승했다. 민병헌은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홍상삼은 4⅓이닝 1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윤명준, 정재훈, 허준혁, 이용찬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3회 말,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허경민이 좌중간 안타, 정수빈이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나온 민병헌
넥센 히어로즈가 득점권에서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넥센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1-7로 완패했다. 안타 5개, 볼넷 5개를 얻었지만 뽑은 점수는 1점에 그쳤다. 특히 주자가 득점권에 나갔을 때, 안타가 하나도 없었다. 잔루는 8개였다.넥센은 1회 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중전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로티노가 1루 파울플라이, 윤석민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박병호 타석에 서건창이 2루를 훔쳤고 송구가 뒤로 흐르면서 3루까지 갔다.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 2사 1,
“팀의 에이스인데 갈등을 할 수밖에 없었다. 5회까지만 던지라고 했다.”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날 투수교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승리를 챙겨주고 싶었지만 더 이상 마운드에 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염 감독은 “70구를 넘어가면서 구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5회까지만 던지라고 했다. 에이스인데 갈등을 안 할 수가 있나. 하지만 공이 마음대로 가지 않는 게 벤치에서도 보였다. 그럴 때는 바꿔주는 게 선수를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좋아지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전날 상황을 돌아봤다.나이트는 29
LG 트윈스의 ‘5선발’ 임지섭이 조기강판 되던 날, 임정우가 돌아왔다.LG는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석패했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위안거리는 있었다. 선발 임지섭이 조기강판 되며 쉽게 넘어갈 뻔 했던 경기를 임정우가 이끌었다. 임정우는 3회에 구원 등판하여 5⅓이닝동안 76구를 던지며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3회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한 임정우는 김태군을 유격수 땅볼로 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4, 5, 6회에는 주자를 내보냈으나 후속
“치면서 감을 잡고 싶은데, 유인구가 많아요. 팀을 위해서라면 참고 걸어 나가야 해요.”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는 요즘 고민이 있다. 예전만 못한 타격감을 끌어올리려면 좀 치면서 감을 잡아야 하는데,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욕심을 내서 방망이를 휘두르면 아웃카운트가 올라간다. 많은 투수들이 박병호와의 정면승부를 꺼리기 때문이다.박병호는 2년 연속 MVP, 홈런왕을 거머쥐며 국내 최고 타자로 우뚝 섰지만 아직도 연구 중이다. 올 시즌 초반 페이스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23경기에 나서 79타수 23
“저는 상우에게 ‘톱클래스’로 가는 지름길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겁니다.”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은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조상우에 대해 언급했다. 선발투수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중간에서 잘 하는데 뭐하러 선발을 시키느냐”며 웃으며 반문했다. 이어서 “선발이건 중간이건 마무리건, 톱 클래스면 똑같다. 나는 상우가 가장 빨리 톱클래스에 오를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2013년 1차 1라운드에 넥센에 입단한 조상우는 올 해, 시범경기부터 150km/h를 던지며 주목을 받았
SK 와이번스가 무려 18점을 뽑으며 KIA 타이거즈를 대파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를 꺾고 선두를 수성했다. NC 다이노스는 ‘LG 킬러’ 이재학을 앞세워 맞대결 4연승을 이어갔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SK는 29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5안타를 몰아치며 18-5로 크게 이겼다. 5회 초에만 11점을 뽑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정상호는 5타수 3안타 2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3번째 승리를 올렸다.마산에서는 NC가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LG 트윈스 킬러’다운 면모를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NC는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재학은 7⅔이닝 4피안타 2실점 10삼진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15승 9패를 기록, 1위 넥센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LG는 6승 1무 1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NC는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 1회 말 선두타자 김종호가 볼넷과
“몇 차례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패인이다. 하지만 6회 이후 던진 중간 투수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 희망적이다.”경기에 패한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짤막한 평을 남겼다. 두산은 29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송 감독의 말대로 두산은 총 3차례 만루 기회가 있었다. 2회와 4회, 5회에 모두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6회부터는 넥센의 필승조, 조상우-송신영-한현희-손승락에게 꽁꽁 묶이며 1점도 뽑지 못했다.반면 중간
"5회 위기 상황에 등판했지만 긴장하지는 않았다."조상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나이트가 4⅓이닝만을 소화하고 일찍 내려갔지만 조상우,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며 5-2로 승리했다.경기 뒤 조상우는 “5회 위기 상황이었지만 긴장하지 않았다. 잠깐 밸런스가 깨져 볼넷을 허용했는데 다음 타자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승리에는 연연하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다.염
넥센 히어로즈가 철벽 불펜진을 자랑하며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넥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나이트가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조상우,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로티노가 4타수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선취점은 두산 몫이었다. 2회 말, 선두타자 홍성흔이 볼넷, 양의지가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오재원이 투수 앞 희생번트로 둘을 안전하게 진루시켰다. 김재호가
승리투수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2개였다. 투구 수도 91개로 비교적 여유 있었다. 하지만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과감했다. 선발투수 나이트를 빨리 내리고 조상우를 올렸다.넥센은 29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든든한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나이트가 4⅓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조상우,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특히, 5회 염 감독의 빠른 결단이 주효했다.넥센이 5-2로 앞선 5회 말, 나이트가 승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가 프로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김현수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9회 말, 5번째 타석에서 넥센의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통산 67번째다.2006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는 이듬해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07년 99경기에 나서 319타수 87안타, 타율 0.273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는 6년연속 3자리수 안타를 쳤다.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이 가벼운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홍성흔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회 말, 2번째 타석에서 오재일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왼쪽 허벅지 앞쪽에 가벼운 근육통이 있었다.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 밝혔다.경기는 4회 초 현재 넥센이 3-1로 앞서있다.[사진. 뉴시스]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대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시즌 3차전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이날 낮부터 내린 비는 경기 시작 전부터 굵어졌고 경기감독관은 결국 오후 6시 40분 경 취소 결정을 내렸다.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사진. 뉴시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 캠페인’을 프로야구 전체로 확대, 통일해 실시하기로 했다.KBO는 29일 오전 이사간담회를 열고, 오눈 5월 3일 경기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패치를 부착하기로 했다. 현재 각 구단마다 자체적으로 부착해온 것을 프로야구 전체가 통일하여 1군과 퓨처스리그 선수단 및 심판위원이 모자 및 헬맷에 부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또한 이날부터 구단별로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이 해당 지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올해로 33시즌 째를 맞는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오심 논란’이 들끓고 있다. 지난 시즌, 모 심판이 오심으로 징계를 받아 2군에 내려갔다. 이후 오심은 더욱 뜨거운 이슈가 됐다.올 시즌, 정규리그가 5분의 1도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승부를 뒤바꿀만한 오심이 벌써 여러 차례 나왔다. 예년보다 많아진 오심에 팬도, 선수도, 코칭스태프도 불만이다. 하지만 과연 오심이 정말 많아졌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중계 기술의 발달로, 그저 오심을 더 많이 알게 됐을 뿐이다.오심의 화살은 대개 심판을 향한다. 올바른 판정을 내려야 하는
SK 와이번스의 퓨처스리그(2군) 선수단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선수단은 28일, 원정경기 이동에 앞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사고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후 선수단 32명과 민경삼 단장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한편 SK 퓨처스 팀은 28일 현재, 5승 1무 7패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5위에 올라있다.[사진. SK와이번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구와 어버이날 기념구를 오는 5월 1일 오후 2시부터 KBO마켓(www.kbomarket.com)에서 각각 999개씩 한정 판매한다.어린이날 기념구는 노란 바탕에 청마해를 연상하게 하는 파란 색의 말이 그려져 있다. 어버이날 기념구는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는 하나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BO 공식 라이선스 업체인 콜렉션마켓(www.collectionmarket.co.kr)에서 제작했고 가격은 고급 볼 케이스를 포함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