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대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쳤다.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를,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각각 꺾었다.SK는 21일,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2로 승리했다. 선발 레이예스는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임훈과 이재원 박정권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조동화 스캇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스캇과 박정권은 나란히 3타점씩을 기록하며 해결사 몫을 했다. 반면 NC는 믿었던 선발 이재학이 1이닝 4실점으로
삼성 라이온스가 이승엽의 홈런 2방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7연승을 달렸다.삼성은 21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승엽과 이지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7-5로 힘겹게 승리했다.1회부터 양 팀이 한 점씩 주고받았다. 1회 초 롯데는 정훈의 볼넷과 김문호의 중견수 앞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히메네스의 1루 땅볼 때 김문호가 득점, 선취점을 가져갔다. 삼성은 1회 말, 나바로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박한이의 희생번트 때 2루에 진루했다. 이어 박석민의 중견수 옆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격파하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LG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우규민의 호투를 앞세워 4-0로 승리했다. 우규민은 6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으며 3승(2패)을 달성했고, 정의윤은 3타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 25패 1무를 기록했고, KIA는 17승 22패를 기록했다.1회 초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박경수의 안타, 정성훈, 이진영의 연속볼넷으로 만루의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한화는 21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9-7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4-4로 맞선 9회 초, 정범모의 결승 솔로포와 김태균의 쐐기 만루포로 승기를 잡았다. 김태균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뒤 김태균은 “페이스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타격 코치님들도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감독님 퇴장 이후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코치님들도 꼭 이기자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한화는 21일, 목동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정범모의 결승 솔로포와 김태균의 만루포를 앞세워 9-7로 승리했다. 4-4로 맞선 9회 초, 대거 5점을 뽑으며 손쉽게 이기는 듯 했지만 9회 말에 3점이나 허용하며 진땀을 뺐다. 김태균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한화가 2회 초, 선취점을 올렸다. 김태균과 피에가 연속해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송광민이 희생번트를 안전하게 성공시켜 1사 2, 3루를
한화 이글스가 또다시 오심에 울 뻔했다. 하지만 이론의 여지가 없는 홈런포로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는 21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정범모의 결승 솔로포와 김태균의 만루 쐐기포를 앞세워 9-7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들이 겹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였다. 이 홈런 두 방은 마치 심판들을 향한 시위처럼 느껴졌다.4-2로 앞선 6회 말 수비, 찝찝한 판정이 한화를 또 괴롭혔다. 2사 2루, 넥센 윤석민의 좌익선상 타구가 페어로 판정되며 4-3으로 쫓겼다. 느린 그림으로 확인해도 파울
한화 이글스의 김응룡 감독이 결국 폭발했다.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철수시켰다. 김 감독은 철수 명령으로 자동 퇴장 당했다.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4로 뒤진 넥센의 6회 말 공격이었다. 2사 2루, 윤석민의 타구가 3루쪽 파울라인을 타고 흘렀다. 3루심은 페어를 선언했고 3-4로 점수차가 좁혀졌다.그러자 김응룡 감독이 덕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파울이라는 주장이었다. 타구는 느린 그림으로도 판단하기 힘들었다. 타구는 베이스 위를 타고 지나 파울라인 바깥에 떨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외국인선수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번 도핑테스트는 지난 4월, kt 포함 10개 구단 외국인선수 29명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 컨트롤센터에 의뢰하여 분석했다.KBO는 앞으로도 공정한 경기 운영과 선수단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도핑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사진. 뉴시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비디오 판독을 조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오심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영재 심판위원에게는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이영재 심판위원은 20일, 목동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구심을 맡았다. 넥센의 4회 말 공격 때, 홈에서 명백한 아웃 상황을 세이프로 잘못 판정했다. 이에 KBO는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의거, 엄중경고와 함께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또한, KBO는 향후 명백한 오심이 거듭될 경우 경기 출장정지를 포함하여 엄격히 제재할 방침이라 밝혔다.한
20일 경기 도중 목 타박상으로 교체됐던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태균은 20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말 수비 도중, 포수 김민수의 송구가 김태균 앞에서 바운드되며 목에 맞았다. 김태균은 잠시 쓰러져있었지만 일어나서 다시 경기에 임했다.4회 초 공격에서 타석에도 들어섰지만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결국 4회 말 수비 때 김태완과 교체됐다. 이후 바로 목동 이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21일, 구단 관계자는 “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실시한 공인구 수시검사에 4개 브랜드가 모두 합격했다.KBO는 21일, 2014년도 공인구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각 구단에서 사용 중인 경기 사용구 1타씩을 현장에서 수거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올 해 KBO로부터 공인을 받은 BIGLINE, SKYLINE, ILB, HARD 등 4개 브랜드의 야구공이 모두 제조 기준에 합격했다.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NC 다이노스가 이호준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각각 물리쳤다.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2로 완승했다. 이호준이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테임즈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에릭은 8이닝동안 104구를 던지며 2실점으로 역투했다. SK 선발 채병용은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광주에서는 KIA가 LG와 역전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격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을 뽑아낸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7로 재역전승 했다. 선발투수 김진우는 6이닝 3피안타 7볼넷 1탈삼진 4실점 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나지완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이범호가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 했다. LG 선발 티포드는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KIA가 2회
삼성 라이온스가 선발투수 밴덴헐크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쳤다.삼성은 20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투․타 고른 활약에 힘입어 7-2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밴덴헐크는 6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고, 박석민은 3점 홈런 한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3회 말, 삼성이 장타 한방으로 손쉽게 선취 득점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이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했고, 롯데 선발 송승준의 견제 실수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김상수의 3루 땅볼 때, 이지영이 홈
“최근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는데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넥센 히어로즈가 20일, 목동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홈런 2방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홈런 2개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선발투수 하영민이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한현희 마정길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불펜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경기 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우리 팀 야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는데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오늘
“홈런 기록을 의식하는 순간 단점으로 작용할 거라 생각한다.”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홈런 2방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20일, 목동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5호와 16호를 하루만에 쏘아 올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경기 뒤 박병호는 “실투를 놓치지 않아서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지난 주말 경기부터 감이 좋지 않아 불안했는데, 오늘(20일) 볼넷과 홈런이
반복되는 오심이 프로야구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대책이 없다. 선수와 팬들만 분통이 터진다.20일, 목동과 광주, 대구, 마산에서 프로야구 4경기가 열렸다. 명백한 오심이 또 두 차례나 나왔다. 모두 아웃을 세이프로 선언해 득점과 연결됐다. 육안으로 판단하기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었는지도 의문인데다가 느린 화면으로 확인했을 때도 완전한 아웃이었다.목동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었다. 1-0으로 앞서가던 넥센의 4회 말 공격이었다. 무사 1, 3루, 박헌도가 좌익수 뜬공을 쳤다. 3루 주자 김민성이 태그업했고 좌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또 목동구장 백스크린 최상단을 강타하며 괴력을 과시했다.박병호는 20일, 목동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화 선발 송창현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15, 16호 홈런을 뽑아냈는데 모두 초대형 아치였다. 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쇼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2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작심하고 타석에 들어선 듯 2구부터 큰 스윙을 했다. 2스트라이크 2볼, 136km/h짜리 패스트볼이 제대로 걸렸다. 맞는 순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홈런쇼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다.넥센은 20일, 목동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친 박병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하영민은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패전을 떠안았다.넥센이 2회 말, 박병호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외야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김태균이 경기 도중 송구를 목에 맞고 교체됐다.김태균은 20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말 수비 도중, 포수 김민수의 송구가 김태균 앞에서 바운드되며 목에 맞았다. 김태균은 잠시 쓰러져있었지만 일어나서 다시 경기에 임했다.4회 초 공격에서 타석에도 들어섰지만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결국 4회 말 수비때 김태완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이대 목동 병원으로 검진을 받으러 출발했다. 트레이너 소견은 타박상이다”라 밝혔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