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위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NC는 6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투, 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6-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찰리는 6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종욱이 5타수 3안타 1타점, 테임즈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4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2회 초,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테임즈의 우전안타, 권희동의 좌전안타, 손시헌의 좌전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지석훈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타점을 올
LG 트윈스의 이병규(40)가 역대 최소 경기 2000안타의 대기록을 써냈다.이병규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KBO 통산 4번째 2000안타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병규는 이날 8회 1사 1루 상황에서 윤규진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양준혁과 전준호, 장성호에 이어 역대 4번째 기록이다.특히 이병규의 2000안타 기록은 1653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종전 양준혁이 1803경기만에 작성한 기록보다 무려 150경기를 단축한 것이다. LG 구단은 “이병규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투수 김동호와 김성한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고양 원더스는 6일 “김동호와 김성한 2명의 투수가 삼성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서 고양 원더스가 창단 후 KBO 구단 선수를 배출한 것은 총 19명이다.1985년생인 김동호는 대구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후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롯데 자이언츠 불펜포수 및 한화 이글스에 신고선수로 활동했으나 지난 2010년 방출과 입대 후 트라이아웃을 통해 원더스에 입단했다. 원더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7경기에서 13.1이닝 방어율 4.05 2홀드를 기록했
SK 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쳤다. 넥센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를 8점차로 꺾으며 전날 대연전패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를,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를 각각 꺾었다.SK는 5일, 문학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9-5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5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이재원이 4타수 3안타 4타점, 나주환과 정상호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 김사율은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넥센은 광주에서 KIA에 16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지난 해 어린이날에 이어 올해에도 홈런 2개를 쳤다. 박병호는 어린이날인 5일, 광주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16-8 대승을 이끌었다.2013년 어린이날에도 3점 홈런 2개를 뽑아냈던 박병호는 올 시즌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홈런 2개를 터뜨리며 넥센의 어린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첫 홈런은 7-0으로 앞선 2회에 나왔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상대 투수 송은범
삼성 라이온즈가 탄탄한 마운드가 승리를 이끌었다.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선발과 불펜이 골고루 호투하며 3-2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7회부터는 안지만, 임창용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떠안았다.1회 말,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박한이가 볼넷으로 나갔다. 이어 채태인이 우익수 우측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며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최형우가 우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승리의 공을 완벽했던 계투진에게 돌렸다.두산은 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무실점으로 활약한 중간 계투진에 힘입어 7-2로 완승했다. 선발 볼스테드가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6회부터 이현승, 윤명준, 정재훈, 이용찬이 이어던지며 승리를 지켰다.경기 뒤 송 감독은 “1점차 승부에서 중간 계투진이 완벽히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 투수들이 제 몫을 다 해줬고 타자들은 과감하게 타격해 경기를 쉽게 풀었다. 한마디로 ‘나이스 게임’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선발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타점으로 그간의 부진을 만회했다.김현수는 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2로 팽팽하던 7회 초 2사 2루, 좌중간 2루타로 결정적인 추가점을 올렸다.경기 뒤 김현수는 “이겨서 좋고, 어제(4일) 패배를 만회해서 좋다. 선발투수 볼스테드가 잘 던졌고, 앞 타자들이 잘 쳐줘서 편하게 경기했다. 코치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체력적으로도 관리를 많이 받았는데 부진해서
야구계에는 ‘위기 뒤에 찬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흐름이 중요한 스포츠라는 이야기다. 위기를 막으면 기회가 오고, 기회를 놓치면 위기가 온다. LG 트윈스가 ‘위기 뒤 찬스’를 날리며 경기 내내 끌려 다니다 무기력하게 패했다.LG는 5일, 잠실에서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응집력 없는 타선 탓에 2-7로 졌다. 앞서가던 두산 역시 숱한 기회를 놓쳤지만 LG가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결국 두산이 도망가며 승부는 결정 났다.LG가 2-3으로 끌려가던 5회 초, 추가실점 위
‘좌우놀이’에 희비가 갈렸다. 두산 베어스는 재미를 봤고 LG 트윈스는 모두 실패했다.두산은 5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탄탄한 불펜진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특히 좌타자를 저격한 좌투수 운용에서 극명하게 엇갈렸다. 두산은 불펜이 1점도 내주지 않은 반면 LG는 4실점을 불펜에서 했다.두산은 3-2로 앞선 6회 말, 선발투수 볼스테드를 내리고 좌완 이현승을 투입했다. LG의 타순은 박용택, 이진영, 이병규(7)로 모두 좌타자 차례였다. 이현승은 박용택을 2루 땅볼, 이진영을 중견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승 1패, 9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안정적인 불펜의 힘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볼스테드는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6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중간 투수들이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민병헌이 4타수 1안타 2타점, 양의지가 4타수 2안타로 승리에 기여했다.3회 초,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김재호와 정수빈이 연속안타로 1, 3루를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5점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를,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각각 물리쳤다.KIA는 4일, 광주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 말에만 5점을 뽑아내며 8-7로 드라마처럼 역전승했다. KIA는 2-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브렛 필의 동점 3점포 등 4안타를 집중하며 5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0회 말에는 2사 3루, 김주찬이 끝내기안타로 역전극을 마무리했다.잠실에서는 LG가 두산에
“히트 앤드 런 작전 3개를 모두 성공해 수월하게 성공할 수 있었다.”LG 트윈스의 조계현 수석코치가 승리 요인으로 작전 성공을 들었다. LG는 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크게 승리했다. 특히 3회 말, 히트 앤드 런 작전이 3번 모두 성공하며 대거 5득점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경기 뒤 조 코치는 “우규민 선발투수가 올 시즌 잘 던져주고 있는데 오늘(4일) 특히 잘 던졌다. (히트)앤드런 작전 3개가 모두 성공해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기회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는
LG 트윈스의 우규민이 6번째 등판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뒤 10승보다 힘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우규민은 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23타자를 상대하며 111구를 던졌다. 안타 1개, 사사구 3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 득점권을 밟은 주자는 단 2명이었을 만큼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까지 폭발하며 팀이 10-0으로 대승했고, 승리투수가 됐다.경기 뒤 우규민은 “타자 밸런스를 흐트러트리는데 집중했다. 시즌 첫 승인데 10승보다 더 힘들었다. 개인적인 승리보다 팀이 이겨서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8회에 폭발하며 일요일 무패기록을 이어갔다.삼성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마틴은 7⅔이닝 3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흥련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 이민호는 5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NC타선에서는 손시헌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NC는 1회 초부터 3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
롯데 자이언츠가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SK 와이번스를 4연패 늪에 빠뜨렸다. 롯데는 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6-4로 크게 승리했다. 전준우가 5타수 3안타 5타점, 히메네스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장원준은 6⅓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선취점은 SK 몫이었다. 장원준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점을 먼저 냈다. 1사 후, 조동화가 좌익 선상 2루타를 때리며 출루했고, 최정의 타석 때 나온 폭투로
LG 트윈스가 타순 변경의 재미를 톡톡히 봤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평소와는 다른 타순을 들고 나왔다. 붙박이 리드오프 박용택이 5번 타순에 배치됐고, 9번을 쳤던 오지환이 톱타자로 나섰다. 둘은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의 10-0 대승를 이끌었다. LG가 2-0으로 앞선 3회 말, 오지환이 선두타자로 나왔다. 오지환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3루 방면 기습번트를 댔다. 3루수 허경민은 미처 대비하지 못했고 공을 잡았을 때는 이미 오지환이 1루에 도착해있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이때부터
LG 트윈스가 정말 모처럼 ‘신바람 야구’를 펼쳤다. 시작은 이날의 리드오프, 오지환이었다.오지환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LG의 붙박이 1번은 박용택이었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 타순을 조정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오지환은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공격의 물꼬를 트며 ‘빅이닝’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LG는 3회 말에만 6안타를 집중해 5점을 뽑으며 10-0으로 완승했다.LG가 2-0으로 앞선 3회 말, 오지환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3루수 수비 위치를 확인
LG 트윈스가 15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에 완승,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모처럼 폭발한 타선 덕에 10-0으로 완승했다. 이병규(7)가 4타수 3안타 3타점, 이병규(9)가 5타수 2안타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우규민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2회 말,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병규(9)가 우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용택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
서울시야구협회와 LG트윈스가 공동주최한 제19회 LG트윈스기 서울특별시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자양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자양중학교는 영동중학교를 상대로 6-1 승리를 챙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8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3개 중학교에서 500여명이 참가했다.[사진. LG트윈스]홍태의 기자 / eui@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