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의 4강 신화 주역 중 한명인 이천수(33)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천수는 지난 6일 공식 은퇴 선언한 바 있다. 그리고 8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은퇴 소감과 계획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천수는 “6개월 간 고민을 많이 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멋있게 은퇴하는 것을 선택했다. 좋았던 일 나빴던 일 많았는데 나에게 축하해주고 싶다”며 “내려놓으니 시원섭섭하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다. 제2의 인생이 산다는 것이 부담된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울산 현대에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했다.전북은 8일 오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트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재성의 결승골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2승6무8패(승점 72)로 리그 1위.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에 어이 2연패를 이룬 전북은 통산 4번째(200, 2011, 2014, 2015) 우승이다. 또한 전북의 2연패 우승은 성남 일화(2001~2003)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차두리(35‧FC서울)가 14년간의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차두리는 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팀은 4대3으로 승리해 차두리가 가는 마지막 길에 기쁨을 더했다.경기 직후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장 마이크 앞에 앉은 차두리는 “이제는 진짜로 끝이다. 앞으로는 선수로서 인터뷰하는 경우가 없다. 시원섭섭하다. 이제야 비로소 진짜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난다”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4골을 넣을 줄 몰랐다” 슈퍼매치에서 승리한 ‘승장’ FC서울 최용수 감독도 어리둥절했다. 제자가 ‘깜짝쇼’를 펼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FC서울은 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 홈경기에서 4골을 넣은 윤주태의 맹활약에 4대3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지난 달 FA컵 우승의 기운을 계속 이어갔고, 승점 61점(4위)으로 수원을 바짝 압박했다.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공격수 윤주태다. 윤주태는 경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수원 삼성이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패했다. 적지에서 자존심을 구겼다.수원은 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 원정경기에서 3대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리그 3위도 위태롭게 됐다. 승점 61점으로 서울과 동률을 이뤘다. 골 득실차에서 조금 앞서있다.이날 수원은 전반부터 서울의 공격력에 당황했다. 비가 많이 내린 가운데 수비진의 실수 한방으로 무너졌다. 특히 서울의 공격수 윤주태에게만 4골을 허용하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플랜 1.5도 강했다.FC서울은 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4골을 터트린 윤주태의 골로 4대3.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17승10무9패(승점 61)를 기록했다.수원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차(+10)에 밀려 4위를 유지했다. 특히 올 시즌 ‘라이벌’ 수원과 2승1무1패의 전적을 올려 자존심을 세우게 됐다. 이날 서울의 수확은 다양한 선수들의 재발견이다. 공격수 윤주태는 혼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슈퍼매치의 새로운 역사는 윤주태(25‧FC서울)가 썼다.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의 극장 주인공은 윤주태다. 윤주태는 혼자 4골을 넣어 감동의 현역 은퇴식을 치른 차두리(35)를 밀어냈다. 상암 극장은 윤주태의 발로 시작해 윤주태의 발로 끝났다.FC서울은 7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4대3.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1승1무1패로 팽팽했던 양 팀 전적은 서울이 2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원FC는 오는 8일(일) 오후 2시 강원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구전 공격 선봉에는 브라질 공격 트리오 지우, 벨루소, 헤난이 나선다. 이들은 지난 주말 파주에서 열린 41R 원정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4-2로 고양을 제압했다. 특히 2골 1도움을 터뜨리며 42R MVP에 오른 지우의 발끝은 날카로웠고 대단했다.지우는 이번 대구전에서도 최전방에서 강원FC의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우는 “벨루소, 헤난과의 호흡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62)의 아들에서 축구 선수 차두리(35‧FC서울)로…‘차미네이터’ 차두리가 떠나는 날이다. 차두리는 6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수원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 하프타임 때 공식 은퇴식을 치른다. 떠나보내기 아쉬운 그의 프로생활 발자취를 숫자로 되돌아본다.◇월드컵 출전=2차두리는 유독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다. 프로생활 13년 동안 월드컵 출전 횟수는 2회뿐이다. 첫 출전은 20
[STN스포츠=이상완 기자]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선두’ 대구FC가 남은 3경기 ‘총력전’을 예고했다.오는 8일 오후 2시 강원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강원FC전을 앞둔 대구 이영진 감독은 “2위 상주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남은 3경기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현재 18승 11무 8패 승점 65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2위 상주(승점 64점)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대구가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극적인 잔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 대전 시티즌이 7일(토) 오후 4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첫 연승 + 3경기 연속 무패’ 분위기 앞세운 대전대전의 분위기는 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4라운드 전남전에 이어 35라운드 부산전에서도 2-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는 동시에 11위 부산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줄였다.물론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점의 격차를 뒤집는 것이 쉽진 않다. 최대한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차두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이천수도 차두리의 뒤를 이었다. 이제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들을 그라운드서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또 한 명의 태극전사가 은퇴했다. 주인공은 이천수. 이천수의 소속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이천수가 14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부평고와 고려대를 나온 이천수는 2002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같은 해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얼마 전에는 차두리가 정든 유니폼을 벗게 됐다. FC서울은 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천수(33가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인천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수 이천수가 지난 1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같은 해 울산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이천수는 리그 신인상과 동시에 ‘AFC 올해의 신인상’에 선정되며 축구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이천수는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으며, 프리메라리가 CD 누만시아, 네덜란드 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1년 동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올 시즌 수원 삼성은 내부의 적과 싸워야했다. 부상 때문이다. 매 경기마다 한 선수씩 부상을 당했다. 제대로 된 스쿼드로 나선 기억이 없다. 각 선수의 포지션도 유명무실이었다. 모든 선수가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도 매 경기 전‧후 부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리그 1위인 전북 현대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최상의 전력을 낼 수 없어 마지막에 늘 미끄러졌다. 최근에는 포항 스틸러스에 2위 자리를 내줬다. 3위인 수원은 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FC서울은 7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치른다.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자 마지막 대결인 만큼 관심도는 벌써부터 뜨겁다. 서울과 수원은 1승1무1패로 팽팽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하지만 차포를 다 떼고 치러야하는 서울이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수비의 핵심인 ‘주장’ 차두리는 당일 현역 은퇴식을 치른다. 설령 은퇴식이 아니더라도 경고 누적과 부상 등 뛸 수 없는 상황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35)가 현역 은퇴식을 치른다.FC서울은 오는 7일(토) 오후 3시 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수원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 주장 차두리의 은퇴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차두리는 지난 2013년 서울에 입단했다. 차두리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덕분에 FC서울은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4년 FA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광주FC가 이번 주말 특별한 기록 도전에 나선다. 창단 최다승(10승)과 전남 드래곤즈전 10경기 무패 기록이다.광주는 오는 7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전남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광주는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통산 10차례 격돌해 5승 4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특히 첫 맞대결에서의 0-2 패배 이후 9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즉, 현재까지 전남전 9경기 무패(5승 4무)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따른 전북 현대의 스폰서 노출 효과가 315억 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전북은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10경기와 대회 참가 기간 동안(2015년 1월 1일~ 9월 30일)의 기사에 드러난 스폰서 ‘현대’에 대해 브랜드 전문 분석 업체 레퓨컴 코리아에 의뢰해 분석했다.레퓨컴 코리아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 및 전 세계에 방영된 전북의 경기와 기사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 전 세계의 TV 방송과 온라인 기사, 국내 인쇄매체 기사를 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내셔널리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경주한수원은 4일 오후 3시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목포시청을 2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경주한수원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창단 6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목포시청의 돌풍은 마감했다.어용국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창이 날카로웠다. 팀 내 최다득점(8골)을 기록하고 있는 박정민을 앞세웠다. 하지만 목포시청의 거센 반격에 이렇다할 공격력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가대표 꿈이 현실이 됐다."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 주전 골키퍼 조현우(25)가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미얀마(12일·수원)와 라오스(17일·비엔티엔)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조현우를 포함한 축구대표팀 23명의 선수명단을 2일 발표했다.챌린지 선수로 유일하게 선발된 조현우는 지난 2013년 자유계약(FA) 1호로 대구FC에 입단한 원 클럽맨이다.올 시즌 37경기를 비롯 66경기에 출장했으며, 경기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