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 승격에 '팔부능선'을 넘은 챌린지(2부) 수원FC가 '막공(막강한 공격)버스'를 재투입한다. 대대적인 응원단을 부산에 파견해 선수들과 일치단결로 승격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다.수원은 5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01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일단 다소 부담 없는 쪽은 수원이다. 수원은 지난 2일 1차전 홈에서 각각 한 명씩 퇴장당하는 격렬한 싸움 끝에 후반 41분 정민우의 결승골로 우위를 점했다.이날 수원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근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인종차별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오재석(25)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제기돼 분노를 사고 있다.일본 매체 는 3일 “감바 오사카의 한국 선수 오재석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글이 2일 밤 구단 트위터(SNS)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역전패 이후 벌어졌다.오재석은 2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2015 J1리그 챔피언십 결승 1차전 홈경기에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0분까지 2-1로 앞서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덫’K리그 클래식(1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기업구단 첫 강등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부산은 챌린지(2부리그) 수원 FC와 살벌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지난 2일 승강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수원의 저돌적인 공격에 남은 5분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올 시즌 유독 힘을 쓰지 못했던 부산이지만, 수원에 마저 잡힐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알 수 없는 무언가의 덫에 걸린 모습이다. 일단 수원은 1차전에서 승리해 여유로운 입장이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다시 한 번 무관용 원칙을 내세웠다.연맹은 3일 오후 “경남FC 전 대표이사와 전‧현직 프로심판 4명이 구속기소 및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하여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연맹은 해당 구단과 심판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규정에 의거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해 협회 차원의 징계도 요청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반스포츠적 비행위의 척결을 위해 연맹과 협회, 산하 단체, 외부 전문인사 등으로 구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의 아쉬움을 달래줄 실내 축구의 ‘끝판왕’ 풋살리그가 시작한다.한국 풋살 최강팀을 가리는 ‘현대해상 2015-26 FK리그’가 오는 5일 오후 1시 강원도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주매그풋살클럽과 FS서울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26일까지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한국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현대해상,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축구협회, 아디다스,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한다.남자부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전주매그풋살클럽을 비롯해 부산카파FC, 태양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경찰청은 2016 시즌을 함께할 7명의 선수가 합류하게 되었다.안산은 지난 10월 15명을 선발 한 뒤 2016시즌 중반에 전역하는 선수들을 대비하여 7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했다. 이중에는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남준재(성남FC), 김대호(포항스틸러스), 김재웅(수원FC), 황도연(서울이랜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2016년 2월 4일, 5월 12일에 입대하여 한 달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거친 후에 합류할 예정이다.안산 경찰청 이흥실 감독은 “ 선수들의 전역으로 인해 보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소 4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를 치르겠다.” 시즌 개막 전 챌린지(2부리그) 수원FC 조덕제 감독의 당당한 한마디였다. 일명 근자감. 근거는 없었지만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날 무렵,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팀마저 위협할 정도로 거대해졌다. 조 감독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알쏭달쏭한 자신감의 퍼즐이 완성 직전에 놓여있다.수원FC는 2일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렀다. 바위가 계란을 짓누를 것 같았던 경기는 반전이 일어났다. 한 명이 퇴장당한 열세에도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클럽랭킹에서 K리그 1위를 차지했다.서울은 지난달 AFC가 발표한 아시아 클럽랭킹에서 총점 8만9382점을 획득해 전체 4위에 올랐다. K리그 팀 중에서는 단연 선두다.아시아 클럽랭킹은 최근 4년간 AFC 주관 클럽대항전에서의 성적을 수치화한 점수와 각국 리그 팀의 활약도에 부여되는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거둬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12월 처음 K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린 서울은 지난 9월에 이어 3회 연속 K리그 최고 순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 리그를 이끈 K리그 주니어 개인상 수상자가 모두 선정됐다. 최우수지도자상 감독 부문에 인천 U-18의 임중용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코치 부문에는 인천 U-18의 윤진호 코치와 포항의 김성진 코치가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인천 U-18 최범경(MF)과 포항 U-18 김동현(MF)이 뽑혔다. 두 선수 모두 미드필더로 출전해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득점상에는 인천 U-18 박형민(A조 · 7골)과 포항 U-18 권기표(B조 · 11골), 수비상에는 인천
경영정상화 실패로 대표이사 사퇴 촉구, 해체설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원FC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도의회 251회 정례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김금분)는 1일 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1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강원FC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문화관광체육국은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인 강원FC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선수단 운영, 숙소 관리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당초 예산 20억원을 책정했다.이날 오후 11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예산 심사에서 도의원들은 강원FC 정상화 방안을 조건으로 재신임된 임 대표가 이
[STN스포츠 홍은동=이상완 기자] “아무리 잘해도 100점을 주기는 힘들다.”이재성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이재성은 지난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해 4골3도움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전북 최강희 감독에게 신임을 받았다. 꾸준히 출장 기회를 받은 이재성은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이재성은 올 시즌 34경기 출장해 7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 감독에게도 눈도장을 받아 A대표팀
[STN스포츠 홍은동=이상완 기자] “또 다른 전북, 강한 전북을 만들어야 한다.”전북 현대를 2연패와 함께 통산 4회 우승에 올려놓은 최강희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최강희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통산 네 번째 감독상을 수상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올해 압독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리그 선두를 달리며 시즌 내내 우승 후보로 점쳤다.뒤이어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이 전북을 맹추격
[STN스포츠 홍은동=이상완 기자] 2015년 K리그는 전북 현대로 시작해 전북 현대로 마감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K리그 클래식(1부)·챌린지(2부) 감독 및 선수, 관계자, 팬, 가족 등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즐겼다.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축하공연을 무대로 시작된 시상식은 첫 부문 특별상을 발표했다. 인기상에 가까운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상은 31% 투표를 받은 이동국(전북)이 받았다. 올해 포
[STN스포츠 홍은동=이상완 기자] "올 한 해 동안 가장 큰 발전을 이룬 선수다."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 감독상 시상자로 참석했다.이날 시상자로 나선 슈틸리케 감독은 시상에 앞서 "선수들간의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축구 철학을 다시 밝혔다.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 전북 최강희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등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번 시상식의 최대 관심사는 '영플레이
[STN스포츠 홍은동=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연패.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전북 현대가 시상식도 점령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K리그 클래식·챌린지 감독 및 선수, 관계자, 팬, 가족 등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즐겼다.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최우수선수(MVP) 등 주요 부문 3관왕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 등 대결
[STN스포츠 홍은동=이상완 기자] 2015년 최고의 선수(MVP)는 이동국(37‧전북)에게 돌아갔다.이동국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지난해 MVP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별이 된 영광을 누렸다. 이는 K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이동국은 올 시즌 33경기 출장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을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이동국은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성과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려 시상식 3관왕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진철 포항 스틸러스 신임 감독이 프로 선수들을 이끌고 첫 행보에 나선다.내달 4일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에서 ‘축구로 만드는 행복’ 추캥 자선경기가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추캥 자선경기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돕고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행사는 논산시 특산물 체험과 사인회, 자선경기,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미망인 돕기 결연식, 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자선경기는 축구팀(Old)과 행복팀(Young)으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FC서울 오스마르가 K리그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 최초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달성했다.오스마르는 울산과의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항전까지 38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올 시즌 유일한 필드 플레이어 풀타임 출전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포항과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오스마르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하며 팀을 이끌었다.이번 오스마르의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은 1983년 리그 출범 이후 54번째로 달성한 것이며,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 중 최초의 기록이다. 더욱이 30경기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광주FC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광주는 28일(토)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7분 만에 김호남이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10분 박선홍이 추가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아 대전을 꺾었다.네 번째 도전 만에 리그 10승 달성에 성공한 광주는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일찌감치 승격팀 최초로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광주는 창단 이후 최다 승마저 달성하며 2015시즌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고별전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포항은 29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FC서울을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17승12무8패(승점 66)로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수원 삼성과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각축전을 벌였던 포항은 아쉽게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을 노리게 됐다.특히 이날 경기는 황선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로 큰 의미가 있었다. 황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