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투수들의 부상 위험도가 줄어들었다. 우천으로 어쩔 수 없이 투구 간격이 길어진 투수는 추가 투구 없이 교체가 가능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제1차 이사회 및 실행위원회를 통해 도입이 확정된 우천 중단 시 투수 교체,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의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먼저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투수가 이닝 처음에 파울 라인을 넘어서면 첫 번째 타자가 아웃이 되거나 1루에 나갈 때까지 투구를 완료해야 교체될 수 있다는 야구규칙 5.10(i)과 관련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 타이거즈가 1군 코칭 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수석 코치로 진갑용 코치를 그대로 밀고 가고 타격 코치는 홍세완 타격 코치로 일원화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코치들이 신임이자 초보인 이범호 감독을 얼마나 잘 보필할 수 있느냐로 모아지고 있다. 일단 진갑용 수석 코치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선수시절 보여준 바 있다. 지도자 경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선수 시절 보여줬던 리더십리라면 한 팀의 수석 코치로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감독 인선을 마무리한 KIA가 1군 코칭스태프 이동 폭을 최소화 했다. KIA 관계자는 16일 "1군 타격 코치는 홍세완 보조 코치가 홀로 맡는다. 진갑용 수석 코치도 교체 없이 그대로 간다"고 밝혔다. 김종국 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되며 갑작스럽게 이범호 감독이 내부 승진을 했다. 수석 코치였던 진갑용 수석이 나이는 더 많았지만 이범호 감독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야구계의 평가다. 이범호 감독은 귀가 열려 있는 감독이다. 젊고 열린 지도자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는 수석 코치가 감독 보다 나이가 많은 팀이다. 이런 사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초보 독에게 경헌 많은 수석 코치를 붙여 승부를 거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KIA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지금의 그림으로 인선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종국 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되며 갑작스럽게 이범호 감독이 내부 승진을 했다. 감독과 수석 코치의 나이 차도 이때 역전 됐다. 탄탄한 밑그림 속에 만들어진 조각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다. 게다가 진갑용 수석 코치도 내부 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갑작스런 감독 경질 사태를 겪으며 혼런에 빠졌던 KIA 타이거즈가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 일단 최대한 빨리 후임 감독으로 이범호 감독을 선임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이 맡고 있던 타격 코치 자리를 누군가 대신해야 했기 때문이다. 감독 선임 후 스프링캠프지인 호주로 넘어간 심재학 KIA 단장은 이범호 감독과 이 문제부터 상의 했다. 결론은 간단했다. 기존 보조 코치를 하고 있던 홍세완 코치에게 메인 타격 코치를 맡긴다. 현재로서는 보조 코치 자리를 그냥 비워 둘 예정이다. 홍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사람 좋으면 꼴찌라고 했다. 감독은 결단을 내리는 자리다. 마음이 약해 확실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주저하다간 승부처를 놓칠 확률이 그만큼 더 커진다. 그런데 최근 한 감독의 각오에서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이범호 KIA 신임 감독의 멘트였다. 짤은 한 줄짜리 메시지였지만 울림이 크게 나가왔다. 이 신임 감독은 감독 선임을 축하하는 멘트에 이런 답을 보내왔다. "착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대단히 이례적인 답이었다. 신임 감독의 취임사엔 날이 서 있기 마련이다.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로 팀을 장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BO는 14일(수) 2024년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이 총 58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숫자다.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롯데와 삼성으로 총 61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이어 한화가 60명, KT, SSG, 두산, KIA가 59명, NC, 키움이 58명,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LG가 가장 적은 54명을 등록했다. 키움은 신인 8명을 명단에 포함해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가장 많은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각 팀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LA 다저스가 레이스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시즌 준우승 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하성(28)-고우석(25)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5)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포함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의 예상 명단을 알아본다. '고척돔에 울려퍼질 ‘1번 타자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MLB 닷컴은 내달 20일 고척돔에서 펼쳐지는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택은 이범호(42) 감독이었다.KIA는 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다"라고 알렸다.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 이범호 신임감독은 2000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했으며, KBO리그 통산 타율 0.271, 1727안타,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9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매년 시즌을 앞두고 예상 성적을 발표한다. 9일(한국시간) 기준 예측 시스템 스티머(Steamer)가 바라본 2024시즌 공격 부문별 주요 선수들을 알아봤다.◇타율=이정후 vs 요시다, 한일 천재 타자들의 자존심 대결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타율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내셔널 리그 타격왕은 지난해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키움히어로즈가 오는 11일(일)부터 3월 12일(화)까지 총 31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2024시즌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프런트 총 55명은 11일 오후 12시15분 인천공항 2터미널 중화항공 CI165편을 통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대만 프로야구 퉁이라이온즈, 타이강호크스, 푸방가디언즈, 웨이취엔드래곤스, 중신브라더스 등과 10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도 오는 15일(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7일 김명기 횡성군수를 방문해 면담을 갖고 KBO 야구센터 추진 상황과 일정을 논의했다.김명기 횡성 군수는 “과학적 운동분석 장비를 갖춘 트레이닝장과 심판, 지도자 등 야구 관계자 교육 및 강습을 위한 세미나홀, 대회 참가자 휴게공간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야구비전센터 추진 등 횡성 KBO 야구센터가 위치한 베이스볼파크를 최고의 야구 훈련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현재의 야구센터 예정 부지 외 인근 베이스볼파크 2단계 사업 부지에 야구를 주제로 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
[STN뉴스] 구권회 기자 = 국내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중등야구 윈터리그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일대에서 열린다.속초시 측은 "오는 19일부터 6일간 서울과 경기, 인천, 세종,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중학교 야구단 약 400명의 선수들 참가하는 중등야구 윈터리그가 속초시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동해안에 인접한 해당 지역은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충분한 숙박시설, 먹거리 등은 물론이고 1-2월 겨울 기온이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화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통한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동계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주인공은 바비 위트 주니어(23)다.캔자스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랜차이즈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와 11년 보장이 포함된 총 14년간 계약을 발표했다.2034시즌까지 보장되고 이후 2037년까지 3년의 추가 팀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MLB닷컴에 따르면 11년간 2억8천870만 달러(약 한화 3천843억 원)가 보장된 계약이며, 이후 3년간의 팀 옵션이 발동할 시 총 14년 3억 7,770만 달러(약 5천028억 원) 규모에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선발진에 옵션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대상은 사이영상 출신 셰인 비버(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좌완 강속구 투수 헤수스 루자르도(25·마이애미 말린스)다.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한국시간) LA다저스가 셰인 비버와 헤수스 루자르도 트레이드와 코빈 번스(29·볼티모어 오리올스), 딜런 시즈(28·시카고 화이트삭스)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셰인 비버는 지난해 128이닝을 소화하며 ERA3.80 6승 6패를 기록한 6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이 오는 8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선수단은 내달 5일까지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서 캠프를 차리고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이번 퓨처스캠프에는 손승락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탭 14명,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 등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퓨처스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한편 선수단은 2월 26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3경기,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과연 메이저리그(MLB) 신인왕에 등극할 수 있을까.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 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2024시즌 메이저리거들의 예상 성적을 발표했다. 올 시즌 MLB 도전에 나선 이정후,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포함한 한국 선수들의 기대치도 반영됐다.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이정후다. 이정후는 지난해 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500억원)의 대형 계약을 따내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팬그래프닷컴 기준 2024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정후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이정후다. 그는 12월 명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달러(한화 약 1504억원)라는 거액의 계약을 맺었다.이정후는 1일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정후는 이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로 이동해 새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출국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이정후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같은 날 ‘뉴시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계약 총액이 1
[STN뉴스]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을 면했다. KIA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은 후원사인 A 커피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후원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도 구속 영장이 신청된 두 사람이다. 하지만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각각 기각했다고 밝혔다.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혐의 관련 자료가 상당 부분 확보돼 있는 현재까지의 수사 내용 및
[STN뉴스]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감독 없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했다.현재 KIA는 혼란의 소용돌이에 있다. 수장이었던 김종국 감독이 배임수재 혐의에 따른 검찰 수사로 계약 해지됐기 때문이다. 김종국 전 감독은 특정 업체가 KIA의 후원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배임수재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지난 29일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 행위로 판단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시즌을 앞두고 중요한 스프링캠프를 원래는 감독이 지휘한다. 하지만 KIA는 감독이 없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