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쿼터 종료 5분 40여초 전 상대 선수인 김소담의 얼굴에 공을 던져 물의를 빚었던 용인 삼성 블루밍스의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가 벌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커리가 대회운영요령 제37조인 경기 중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에 벌금 200만원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또 이날 경기의 주부심 3명에 대해서도 내규
[STN(인천)=이진주 기자]“휴, 모처럼 늦게 들어왔네”삼성 이호근 감독이 모처럼 웃었다.용인 삼성 블루밍스가 3연패의 수렁을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1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63-59로 신승을 거뒀다.이날 삼성은 전반전이 끝날 때 까지만 해도 39-29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이어진 3쿼터에서 6점을 줄이며 신한은행을 거세게 압박한데 이어 4쿼터 중반부터는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일진일퇴의 공
[STN(인천)=이진주 기자] 삼성이 ‘주포’ 모니크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을 꺾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1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용인 삼성 블루밍스의 2라운드 경기에서 원정팀 삼성이 63-59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삼성은 연패의 사슬을 끊으면서 3위 KB와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패한 신한은행은 2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각각 ‘투 가드’와 ‘더블 포스트’를 들고 나온 두
[STN(인천)=이진주 기자]연승에 도전하는 감독과 연패를 끊으려는 감독. 처해있는 상황처럼 꺼내든 선발 라인업도 매우 대조적이었다.1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용인 삼성 블루밍스의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지난 경기였던 하나외환전 승리에 이어 연승에 도전하는 홈팀 신한은행은 최윤아와 김규희를 동시에 선발로 기용하며 더블 가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수비에서는
[STN=이진주 기자]‘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바탕으로 보스턴 셀틱스를 완파했다. 샌안토니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주 보스턴 TD가든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11-89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지난 18일 필라델피아전 승리를 시작으로 내리 7연승을 달리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패한 보스턴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대니 그린(18득점, 3점슛 4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