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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근 감독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

이호근 감독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01 21:47
  • 수정 2014.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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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WKBL]

[STN(인천)=이진주 기자]

“휴, 모처럼 늦게 들어왔네”

삼성 이호근 감독이 모처럼 웃었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가 3연패의 수렁을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1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63-59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은 전반전이 끝날 때 까지만 해도 39-29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이어진 3쿼터에서 6점을 줄이며 신한은행을 거세게 압박한데 이어 4쿼터 중반부터는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삼성은 막판 신한은행의 하은주에게 연속 골밑 득점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U2 파울을 틈타 다시 경기의 균형을 이뤘고, 이어진 공격에서 켈리 케인이 포스트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이미선의 자유투와 박하나의 자유투로 승기를 굳히며 63-59로 승리를 따냈다.

이호근 감독은 “초반에 외곽슛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 했다. 하지만 막판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고, 상대보다 실책을 더 적게 범하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리바운드에서 승리의 비결을 찾았다.

한편 삼성은 올 시즌 유난히 5점 차 이내의 접전을 계속 치르고 있다. 이날 역시 이기긴 했지만 점수차는 단 4점에 불과했다. 이호근 감독은 “우리는 이기든 지든 매 경기 접전이다. 5점 안쪽으로 승부가 갈린다”며 힘든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재역전을 허용하고 요청한 작전시간에 “이렇게 왔는데 또 져야겠냐. 제일 중요한 시점이니 집중하라”고 했다며 선수들의 막판 집중력을 다잡아줬다고 밝혔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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