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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아르헨 언론 “한국전 리듬-스피드 싸움이 관건”

[U-20 월드컵] 아르헨 언론 “한국전 리듬-스피드 싸움이 관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23 17:09
  • 수정 2017.05.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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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먹구름 가득한 아르헨티나가 기세 좋은 한국과 맞붙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리듬과 스피드를 언급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펼친다.

기니를 상대로 1승을 챙긴 한국과 잉글랜드에 0-3 완패를 당한 아르헨티나.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아르헨티나는 ‘역대 최약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고 화려한 공격을 펼치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하지만 중요한 골이 나오지 않았다. 신장과 파워에서 앞선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고, ‘원샷원킬’로 3골이나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아르헨티나의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도 “잉글랜드가 적은 기회를 잘 살려서 골을 만들었다”고 했고, 이를 지켜본 한국의 신태용 감독은 “경기 내용면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더 좋았다”고 분석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전에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퇴장을 당했다. 한국전 출전이 불가하다. 대회 시작부터 악재를 맞은 아르헨티나로서는 한국전 승리가 절실하다.

아르헨티나의 현지 언론 ‘미시오네스온라인’도 “마르티네스의 부재로 인해 에세키엘 폰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국을 상대로 더욱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골 결정력을 지적했다.

이어 “잉글랜드전에서는 파워에서 승부가 갈렸다면 한국과의 대결에서는 리듬과 스피드 싸움이 관건이다”면서 “한국에는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와 백승호가 있다. 아르헨티나는 제 자리를 지키며 수비를 해야 한다”며 공수 균형을 언급했다.

▲ [사진=뉴시스]

그도 그럴 것이 아르헨티나 수비진과 잉글랜드 공격진의 신장 차는 컸다. 이를 이용한 잉글랜드가 선 굵은 축구를 했다면 한국은 다르다. 한국은 짧은 패스로 빠르게 침투하는 패스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신태용 감독은 기니전에서 부정확한 패스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신태용호, 그리고 남미 특유의 화려한 발재간을 갖춘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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