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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1AS' 네이마르의 외침, 우승 경쟁 아직 안 끝났다!

‘3골 1AS' 네이마르의 외침, 우승 경쟁 아직 안 끝났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15 05:58
  • 수정 2017.05.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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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가 맹활약으로 팀이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UD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1위를 지켜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는 경기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두 팀은 승점이 84점으로 같았으나 바르셀로나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 간신히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한 경기를 더 치렀기에 앞서있지만 도전자의 위치였다. 한 경기라도 삐긋하면 우승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팀 상황도 좋지 않았다. 수비 라인에서 줄부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라이트백 위치엔 레프트백 루카 디뉴가 나오는 형국이었다. 또한 센터백 위치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B팀 출신 마를론이 급히 투입될 정도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공격진의 화력으로 수비진의 약점을 지워냈다. 역시나 MSN이 중심이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네이마르가 있었다.

선제골도 네이마르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전진 패스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향했다. 1대1 기회를 맞은 수아레스가 옆 쪽으로 공을 내줬고 네이마르가 차 넣었다.

네이마르가 수아레스에게 선제골에 대한 보답을 했다. 전반 27분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전진 패스를 해줬다. 이에 수아레스가 로빙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네이마르는 후반 들어서도 두 골을 추가했다. 후반 21분 이반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헤더로 밀어넣었다. 후반 25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4-1 대승을 거뒀다. 

1위지만 보다 조급한 팀 상황, 수비라인에 닥친 부상 악령, 원정 경기. 어느 하나도 쉬운 조건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3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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