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전날(10일) 발목을 삐긋했던 SK와이번스 조용호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호는 전날 잠실 두산베어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2사 후 3루타를 때리는 등 맹활약했지만, 5회말 두산 양의지의 타구를 처리하다 오른발을 접질리면서 교체 아웃 당하고 말았다.
올해 첫 1군 무대를 소화하고 있는 조용호는 올 시즌 타율 0.273을 기록했다. 주로 1번에 배치돼 SK의 득점 기회를 열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부상을 당해 우려가 있었지만 전날 병원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받았다.
하지만 조용호는 11일 두산전에선 뛰지 않는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몸에 이상은 없지만 확실한 휴싯을 주기 위해 내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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