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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골' 레예스, 승리의 주역됐다

'극적인 역전골' 레예스, 승리의 주역됐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01 07:00
  • 수정 2017.04.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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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RCD 에스파뇰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RCD 에스파뇰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RCD 에스파뇰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파워8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스파뇰은 8위로 올라섰다.

에스파뇰과 베티스가 프리메라리가 29R에서 맞붙었다. 경기 초반 에스파뇰이 기세를 올렸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 했다. 전반 14분 루벤 파르도, 전반 35분 리사 두르미시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디에고 로페스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만이 위안거리였다.

결국 에스파뇰이 후반 들어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31분 하비 푸에고가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의 공을 뺏어내려다 파울을 범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루벤 카스트로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그러나 에스파뇰이 기적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베티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푸에고가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동점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3분 만에 또 다시 에스파뇰의 득점이 나왔다.

이번 득점의 주인공은 레예스였다. 후반 45분 알바로 바스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레예스는 왼발로 슈팅을 하는 척 한 번 접은 뒤 오른발로 슈팅했다. 이 공은 골문 구석으로 가 꽂혔다. 이후 에스파뇰이 스코어를 지켜냈고 2-1로 승리했다.

레예스의 골은 그림같이 멋진 골이었고,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넣은 득점이었다. 더구나 후반 45분에 나온 극적인 골이었다. 득점 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레예스는 “(주발이 아니어서) 보다 집중해서 쏜 슈팅이 들어갔습니다. 이후 약간의 혼란이 있었으나 우리 팀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덕분에 제 골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기쁩니다”라고 설명했다.

레예스는 현재 만 33세로 윙포워드가 주 포지션인 선수다.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인해 10대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1999년 세비야 FC에서 데뷔한 이래 아스널 FC,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L 벤피카 등을 거쳤다. 현재는 에스파뇰에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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