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효창=남기혁 객원기자] 고려대학교 서동원 감독은 광운대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아직 준비한 모든 부분에 열심히 채워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31일 오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2017 U리그' 3권역 광운대와 경기를 펼쳤다. 고려대는 3-2 역전승으로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고려대에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서동원 감독은 U-20 대표 차출과 부상 등으로 인한 얇은 스쿼드를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고려대는 이틀 전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승점 3점을 챙긴 서동원 감독은 "첫 경기 아주대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비겼는데 심기일전하여 이겨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는 4월 7일 홈에서 서울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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