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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리뷰] 고려대, 광운대 잡고 3권역 1위로 등극

[U리그 리뷰] 고려대, 광운대 잡고 3권역 1위로 등극

  • 기자명 남기혁 객원기자
  • 입력 2017.04.01 09:25
  • 수정 2017.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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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사진=KFA

[STN스포츠 효창=남기혁 객원기자] 고려대학교가 3권역 1위로 등극했다.

고려대학교가 31일 오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3권역 2라운드에서 광운대에 3-2 역전승을 펼치며 권역 1위로 올라섰다. 예원예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도 승점 3점을 챙겼다.

고려대는 4-1-4-1 포메이션으로 광운대를 상대했다. 원톱 정택훈을 필두로 신재원 박상혁 안은산 김호가 2선을 맡았다. 김종철이 볼란치 역할을 했으며 임승겸 박대원 김진우 유영재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U-20 대표 송범근이 꼈다.

경기 초반 비가와 미끄러운 잔디 때문에 양팀 선수들은 실수를 연발했다. 두 팀 모두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분위기는 광운대가 잡았다. 전반 11분 광운대의 중거리 슈팅을 송범근 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박재민이 절묘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광운대의 거친 공격을 막아낸 고려대는 34분 수비벽 맞고 튀어 나온 박상혁의 프리킥을 바로 크로스로 연결했고, 고려대 정택훈의 헤딩이 골키퍼 키를 넘기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3분 후 광운대 7번 양태렬의 절묘한 감아차기로 2-1 광운대가 다시 한번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전 종료를 3분 앞두고 고려대 박상혁의 절묘한 로빙패스가 광운대 박스 안으로 연결됐고 동료의 헤딩패스를 김호가 밀어 넣으며 2-2 동점으로 끝냈다.

전반을 광운대가 이끌어 갔다면 후반전은 고려대의 반격이었다. 하프타임을 마치고 나온 고려대 선수들은 분위기가 달라달라졌다. 1학년 박상혁을 중심으로 광운대를 몰아쳤다.

후반 10분 경 고려대 4번 박대원이 나가고 U-20 대표 10번 조영욱이 들어왔다. 고려대는 박상혁과 조영욱 1학년 듀오를 앞세워 거센 공격을 펼쳤다. 결국 후반 21분 조영욱의 저돌적인 돌파로 얻어낸 코너킥을 김호가 올렸고, 임승겸의 헤딩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광운대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이미 올라간 고려대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고려대가 승점 3점을 가져가며 리그 첫 승과 3권역 1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편 아주대는 홈에서 예원예대에 덜미를 잡혔다. 전반을 2-0 으로 마친 아주대는 후반에만 4실점을 내주며 2-4 로 패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원광디지털대를 상대로 4-0 승리하며 승점을 쌓았다.

◇2017 U리그 3권역 전적 <31일>

광운대 2 (2-2 0-1) 3 고려대 <서울 효창운동장>
아주대 2 (2-0 0-4) 4 예원예대 <경기 아주대>
원광디지털대 0 (0-2 0-2) 4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경기 용인축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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