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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우승? 부담감 억눌린 문성민 손에 달렸다

현대캐피탈 우승? 부담감 억눌린 문성민 손에 달렸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5 15:40
  • 수정 2017.03.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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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중요한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 ‘에이스’ 문성민의 존재감은 미비했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한항공에 0-3 완패를 당했다.

리그 출범 이래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확률은 83.3%에 달한다. 대한항공이 그 확률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최고 득점자는 최민호였다. 이날 최민호는 주춤하는 문성민 대신 센터가 아닌 날개 공격수로 변신해 맹공을 퍼부었다. 14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성민은 9점에 그쳤다.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약 21점을 기록한 문성민. 결국 코트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이날 2세트 0-2에서 최민호와 교체됐고, 3세트에도 두 차례 공격 범실 이후 허수봉과 교체됐다. 

최태웅 감독은 2세트 작전 타임에도 문성민을 다그쳤다. 그는 “결승전 오면 왜 그런거야. 이것 밖에 안돼? 문성민! 너가 애들을 끌고 가야지. 애들이 끌고 가게 하면 어떡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았다. 부담감에 억눌린 문성민의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8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좌절의 아픔을 겪었다. 포스트 시즌 전에도 최태웅 감독은 “중요한 순간 좌절하지 않고 위기에 강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문성민 손에 달렸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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