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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자 발급 거부, 주전 위태…‘사면초가’ 강정호

美 비자 발급 거부, 주전 위태…‘사면초가’ 강정호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25 13:45
  • 수정 2017.03.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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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취업 비자 발급이 거부 된 강정호.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제3국에서의 음주운전 혐의 의혹도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 취업 비자 발급 마저 거부된 것으로 알려져 메이저리그(MLB) 선수 생활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소속팀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강정호의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사장은 25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강정호의 취업 비자가 거절됐다”며 “미국으로 올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강정호 등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단과 강정호의 기대감은 달리 현지 언론을 통해서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CBS>는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을 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2017시즌을 통째로 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한편, 클린트 허들 감독 등 구단 내부에서는 강정호의 대체 카드를 빠르게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수의 매체는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 3루에 베테랑 데이빗 프리스와 아담 프래지어, 필 고셀린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허들 감독 역시 이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강정호가 취업 비자 발급 거부로 한 시즌을 거른다 해도 충분히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강정호는 최대한 빨리 취업 비자 발급 문제를 해결하고 소속팀에 합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뿐이다. 하지만 성폭행, 음주운전 등 각종 물의를 일으켜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후 도주한 한 혐의를 받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일 항소를 결정해 2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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