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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첼시 보드진에 분노한 까닭은

콘테 감독이 첼시 보드진에 분노한 까닭은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3.17 07:12
  • 수정 2017.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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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첼시 FC 보드진 간의 알력 다툼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스타’는 16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재계약 협상에 앞서 선수 영입에 대한 자신의 권한을 늘리기 원한다”고 보도했다. 선수 영입과 관련하여 콘테 감독과 첼시 보드진 간에 알력 다툼이 생긴 것이다.

첼시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7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2위 토트넘 핫스퍼와 승점 10점 차이가 나 사실상 독주 체제다. FA컵에서도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4강에 올라있다.

콘테 감독의 공이라 할 수 있다. 2014/15시즌 첼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 하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1년 만에 거짓말 같이 추락했다. 무리뉴 감독도 팀을 떠나게 됐고 거스 히딩크 감독 아래 최종 순위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 콘테 감독이 부임해 팀을 반등시킨 것이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팀에 불만이 많은 상태다. 선수 이적에 있어서 자신의 권한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첼시의 영입은 디렉터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와 기술 이사 마이클 에메날로 등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존 오비 미켈, 오스카가 팀을 떠났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떠난 자리에 보강을 원했으나, 보드진은 나단 아케, 찰리 무손다, 호베르트 케네디 등 임대 선수들을 복귀시킬 뿐이었다. 이에 콘테 감독이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임대 복귀 선수들은 현재 첼시에서 중용받지 못 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러한 일을 되풀이하지 않길 원하는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라이트 윙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재계약 협상에 앞서 선수 영입에 발언권을 높일 권리와 더 많은 이적자금 보장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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