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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포마저 장착한’ 존스, 막을 길 없었다

‘외곽포마저 장착한’ 존스, 막을 길 없었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27 21:15
  • 수정 2017.02.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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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외인 존쿠엘 존스(C, 197cm)를 막을 길이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68-5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7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존스는 우리은행의 복덩이다. 존스는 WKBL 외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비교적 낮은 순위로 뽑혔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은 최고에 가깝다. 존스는 27일 KDB생명과의 경기 전까지 경기당 15.8득점, 13.1리바운드, 2.8블록슛으로 리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이날 KDB생명전에서도 존스의 활약이 빛났다. 존스는 1쿼터 첫 공격부터 높이의 우위를 이용한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주특기인 리바운드 능력 역시 여전했다.

사실 1쿼터 KDB생명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이경은과 조은주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두 팀의 점수 차는 좀처럼 뒤집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공격 리바운드에 있었다.

존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주며 우리은행은 여러 번의 공격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KDB생명은 공격이 성공되지 못 하면 바로 수비에 임해야했다. 참고로 우리은행은 존스의 리바운드 능력을 바탕으로 1쿼터에만 공격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냈다.

후반 들어선 존스가 득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골밑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한 뒤 확률 높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 골밑 공격만으로도 수비하기 버거운 존스다. 그러나 이날은 외곽포마저 터졌다. 존스는 3쿼터 4분 25초 3점슛을 성공시켰다.

4쿼터 흐름이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었으나 존스의 활약은 그치지 않았다. 여전히 득점과 리바운드를 통해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여기에 2분 34초에는 김소담의 미들슛을 블락슛해내기도 했다. 5분 15초 존스가 외곽슛으로 상대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고, 결국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이날 존스는 19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블록슛 역시 3개나 곁들였다. 이날 경기에서 기본적인 높이의 위력에, 3점슛 능력까지 더해졌다. 상대 팀으로서는 막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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