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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축구’ 이식 중인 이랜드FC의 승격 도전장

‘김병수 축구’ 이식 중인 이랜드FC의 승격 도전장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7 17:09
  • 수정 2017.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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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서울이랜드FC가 김병수 새 사령탑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27일 서울 용산CGV에서는 2017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랜드FC의 김병수 감독은 “선수들이 열정을 보여준다면 기꺼이 머슴이 되겠다”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김 감독은 2008년부터 영남대 축구부를 지휘했다. 이미 대학축구에서는 최고의 전술가로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김 감독은 “아직 ‘김병수 축구’를 이식했다고 하기에는 이르다. 여러 선배 감독님들에게 배우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과 프로 선수들 차이점에 대해 “대학 선수들은 직접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하지만 프로 선수들에게는 우회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답했다.

올해 수원삼성에서 이랜드FC로 둥지를 옮긴 백지훈은 “지금까지 많은 감독님과 함께 했다. 확실히 김병수 감독님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 나도 이랜드에서 새롭게 배우는 느낌이다. 팬들은 우리 팀 스타일, 감독님의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백지훈의 ‘절친’이자 대전에서 새 출발을 알린 김진규 역시 “김병수 감독님께서 특별한 지도력을 갖고 계신다. 또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백지훈 선수가 잘 하리라 믿는다”면서 이랜드FC의 승격을 전망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우승후보로 꼽힌 성남에 대해 김 감독은 “전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박경훈 감독님도 새로 오셔서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이다. 올 시즌 성남을 만나면 강인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병수표' 이랜드FC의 올 시즌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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