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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 고다이라 향한 찬사, “여왕의 분위기가 난다”

日의 고다이라 향한 찬사, “여왕의 분위기가 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4 16:41
  • 수정 2017.02.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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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1986년생으로 뒤늦게 빛을 발한 스피드스케이팅 고다이라 나오(일본)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고다이라는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고다이라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의 이상화는 고다이라에 밀려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다이라와 이상화는 각각 37초39, 37초70을 기록하며 간발의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앞서 강릉에서 열렸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도 고다이라가 이상화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이상화는 37초48의 기록으로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이뤘지만, 37초13을 기록한 고다이라를 넘지 못했다.

고다이라는 2016-17시즌 월드컵 500m 종목에서 6차례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그의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22일 일본의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고다이라는 “일본에서 37초 초반대의 기록은 없었다. 하나의 벽을 넘었다. 현재 몸 상태는 80%정도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를 이긴다는 생각보다 내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다. 순위는 의식하지 않는다. 항상 긍정적인 편이다. 부담감은 없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이에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시미즈 히로야스는 “여유가 있다. 여왕의 분위기가 난다. 균형이 좋아졌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과 커브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이다”면서 “올림픽 메달이 거의 유력하다”며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첫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상화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2010 밴쿠버올림픽과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왕좌에 올랐고, 36초36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빙속여제’ 이상화다. 최근 회복세도 보이고 있다. 2018년 평창 무대에서 맞붙을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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