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샛별’ 김민석(18‧평촌고)이 두 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민석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의 홋카이도-도카치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에 1분46초 26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석은 전날(22일) 남자 팀추월에서 이승훈(29‧대한항공) 주형준(26‧동두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대회 첫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경기 초반 400m를 26초11로 주파했다. 이어 한 번 붙은 속도를 끝까지 유지한 김민석은 마지막 400m 구간에서 28초80을 기록해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일본의 오다 다쿠로가 1분46초76을 기록했고 곤도 타로(일본)가 1분47초8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진수(25‧강원도청)는 1분47초98을 기록해 5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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