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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人 국대 차출' 두산 김태형 감독 "백업 자원들 경쟁 치열해"

'8人 국대 차출' 두산 김태형 감독 "백업 자원들 경쟁 치열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3 10:13
  • 수정 2017.02.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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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베어스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백업 자원들 경쟁이 치열하다."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23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달 30일 출국한 선수단은 이번 캠프에서 기초 체력 향상, 기술 및 전술 연마에 포커스를 두고 훈련했다. 오는 25일에는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김태형 감독은 "8명의 WBC 대표팀 선수들이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과 백업 자원이 아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흥미로웠고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실전 위주의 미야자키 캠프에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불펜 자원, 백업 선수들 역시 기량이 향상됐다. 일전에 5선발, 6선발, 중간까지 준비한다고 했다. 나름 잘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다. 최종 결정은 미야자키 캠프, 또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할 것이지만, 눈이 가는 몇 명의 선수가 있는 건 사실이다”고 전했다.

WBC 국가대표 8명의 공백에 대해서는 “캠프를 소화하다 보니 조금은 허전한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잘한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김재호, 양의지, 민병헌 등 8명의 선수가 경기 잘 하고, 부상 없이 합류하길 바란다. 박건우, 허경민 등 젊은 선수들은 이번 경험이 앞으로 야구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김 감독은 “사실 투수들은 염려스럽기도 했다. 평소보다 빨리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더라.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8명의 선수가 빠지고 새로운 선수가 시드니 캠프에 합류했는데, 이들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 만족스러웠고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일본 캠프를 앞둔 김 감독은 “미야자키는 실전 위주다. 앞서 밝혔듯 젊은 선수들간 경쟁이 치열해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 부분을 눈 여겨 볼 계획이다. 마운드 쪽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젊은 선수 위주로 운영을 하고 5,6선발 자원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투수는 로테이션을 통해 등판시킬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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