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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6R] 레알, 호날두 득점에도 발렌시아에 1-2 패배

[라리가 16R] 레알, 호날두 득점에도 발렌시아에 1-2 패배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23 04:39
  • 수정 2017.02.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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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발렌시아 CF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 참여로 연기되어 치러진 프리메라리가 16R에서 발렌시아 CF에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2위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벌리는데 실패했고 발렌시아는 14위로 도약했다.

경기 초반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무니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자자가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무릎으로 공을 잡았다. 이후 몸을 돌리며 터닝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발렌시아가 역습을 전개했다. 자자와 나니를 거친 공이 오레야나에게 향했다. 오레야나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슈팅했다. 하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전반 20분 벤제마의 슈팅은 알베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레알이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3분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호날두가 뛰어올라 헤더를 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1 발렌시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5분 길레르메 시퀘이라가 왼쪽 측면에서 파레호에게 패스했다. 파레호는 골라인을 따라 박스 쪽으로 진입했다. 이후 슈팅을 했으나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발렌시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1분 칸셀루의 전진 패스가 바란 쪽으로 갔다. 하지만 바란이 이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 했다. 자자가 이를 잡아 로빙슛을 시도했으나 나바스 골키퍼를 넘지 못 했다.

레알이 경기 막판 상대를 밀어붙였다. 후반 43분 마르셀루의 크로스에 이은 하메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망갈라가 막아냈다. 이어진 라모스의 슈팅은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2-1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발렌시아 CF 선발명단 (4-2-3-1): 디에고 알베스, 호세 가야, 엘리아큄 망갈라, 에세퀴엘 가라이, 주앙 칸셀루, 다니 파레호, 엔소 페레스, 루이스 나니, 파비앙 오레야나, 무니르 엘 하다디, 시모네 자자 *감독: 보로 곤살레스

레알 마드리드 선발명단 (4-3-3): 케일러 나바스,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림 벤제마 *감독: 지네딘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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