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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년 만에 롯데 복귀…4년 총 150억

이대호, 6년 만에 롯데 복귀…4년 총 150억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24 11:02
  • 수정 2017.01.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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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빅보이' 이대호(35)가 친정팀 롯데로 돌아왔다.

롯데는 24일 프리에이전트(FA) 이대호 선수와 4년 총 150억 원의 조건으로 FA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출신인 이대호는 지난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로 팀을 옮긴 뒤 일본과 미국에서 활약했다. 이대호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대호는 KBO리그 정상급 타자였다. 지난 2001년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1150경기에 나서 타율 3할9리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이대호는 2006년 타격 3관왕으로 MVP에 등극했고, 골든글러브도 4차례나 받았다. 이대호는 2010년 KBO리그 사상 첫 타격 7관왕까지 차지했다. 세계 최다 9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당시 롯데의 성적도 좋았다. 이대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롯데를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일본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대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이대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경우 100만 달러의 연봉 보장과 함께 최대 4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에 합의했다. 

이대호는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0.264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2016시즌 이대호는 플래툰으로 기용되며 104경기에 출전,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미 메이저리그 팀들과 일본 프로야구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롯데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대호의 마음을 돌리는데 힘썼다. 결국 마음을 움직인 이대호는 친정팀 롯데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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