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부활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30‧LA 다저스)이 본격적인 재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가 재활 스케줄을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귀국해 개인 훈련을 진행해왔다. 지난 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재활에 매진했다.
새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은 이번 출국에 인터뷰에 응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7월 8일 2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다시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재활에 집중했다. 결국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오는 2017시즌은 류현진에게 중요하다. 그동안 재활 및 체력향상 등 몸 만들기에 시간을 힘써온 류현진은 LA에 도착한 뒤 곧바로 애리조나로 이동, 스프링캠프에 대비한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가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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