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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으로 20승 고지 선착한 삼성, 그 원동력 셋

6연승으로 20승 고지 선착한 삼성, 그 원동력 셋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06 08:42
  • 수정 2017.0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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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6연승으로 20승 고지에 선착한 삼성, 그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내리 6연승을 질주했다. 26경기를 치르며 올 시즌의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20승 고지에도 선착했다. 여기에는 3가지 요인이 있다.

#.상승한 팀 평균 리바운드, 달리는 센터 라틀리프의 힘

현재까지 삼성의 시즌 평균 리바운드는 35.9개다. 하지만 6연승 기간 동안 삼성의 평균 리바운드는 38.1개로 경기당 2개가 넘게 늘었다.

라틀리프의 공이 크다. 라틀리프는 올 시즌 전반기 경기당 12.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해 경기당 리바운드 전체 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이번 6연승 기간 동안 경기장 14.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비 리바운드는 8.2개에서 8.7개로, 공격 리바운드는 4.0개에서 5.3개로 뛰었다. 6연승 동안 공격 리바운드의 상승폭이 훨씬 크다.

이는 라틀리프의 성실한 속공 참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전자랜드전 3쿼터 3분 56초 속공 상황에서 이관희의 슛을 아이반 아스카가 블록슛해냈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라틀리프가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을 올렸다. 이는 자연히 팀 리바운드의 증가로 이어졌다. 결국 팀 연승으로까지 귀결됐다.

#.슈터들의 분전으로 팀 3점슛 성공률도 상승, 김준일까지 참전

3점슛 성공률 역시 엄청난 상승을 보였다. 삼성의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3.9%다. 하지만 이번 6연승 기간에 38.0%로 4.1%나 상승했다. 물론 슈터들의 분전이 절대적이었다. 문태영, 임동섭 등 삼성 슈터들이 고비 때마다 제 몫을 해줬다.

흥미로운 것은 여기에 센터 김준일마저 참가하는 모양새라는 것이다. 센터 포지션 상 슛 시도 횟수 자체가 적지만 김준일은 지난 1일 전주 KCC전에서는 3점슛을 2개 던져 2개 모두 성공시켰다. 4일 전자랜드전에서도 외곽포를 터트렸다. 3점슛 성공률 75%. 물론 표본은 적지만 상대편 입장에서 김준일을 외곽에 와이드 오픈 상태로 둘 수 없어졌다.

#.팔방미인 크레익

크레익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크레익은 연승 기간에 경기당 16.0득점, 7.2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틀리프의 존재로 인해 풀타임을 소화할 수 없지만 최선의 경기력을 선보인 크레익이다.

특히 크레익은 연승 동안 어시스트에 눈을 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2라운드 득점과 리바운드에 주력하던 모습에서 3라운드 들어서는 팀 동료들을 보다 더 살려주고 있다. 기존 득점과 리바운드 능력에 어시스트 능력까지 더해진 셈이다. 이에 지난 30일 부산 kt전에서는 KBL 무대 입성 후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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