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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파이널] ‘레오나르도 멀티골’ 전북, 알 아인에 2-1 역전승

[ACL 파이널] ‘레오나르도 멀티골’ 전북, 알 아인에 2-1 역전승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11.19 20:47
  • 수정 2016.11.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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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 전북현대와 알아인의 경기. 전북현대 로페즈가 상대 선수들과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전북현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에서 알 아인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전북은 ‘최철순 시프트’를 통한 4-1-4-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김신욱이 최전방에 나왔고, 2선엔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가 지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최철순 백포엔 박원재 임종은 김형일 김창수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꼈다.

원정팀 알 아인은 수비를 중시한 4-3-1-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엔 카이오와 다닐로 모레노가 나왔고 두 명의 공격수를 오마르가 지원했다. 중원엔 이명주 아흐메드 바르만, 모하메드가 지켰고 백포엔 모하메드 파예즈, 모하나드 살렘, 이스마일 아흐메드, 파우즈 파예즈가 나섰다. 골문은 칼리 에이사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했다. 초반 기세는 알 아인이 잡았다. 전반 1분 바르만이 첫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8분엔 오마르의 프리킥을 이스마일이 헤더까지 연결했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레오나르도가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알 아인을 붕괴하려 했다. 전반 20분엔 전북 특유의 패턴 플레이에 이어 김보경이 슛까지 시도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24분 김보경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했지만 주심은 프리킥을 선언했다.

알 아인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카이오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40분엔 모하메드가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연결했다. 전반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양 팀 교체 없이 시작했다. 팽팽한 힘 겨루기가 이어졌다. 알 아인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카이오의 패스를 받은 오마르가 빠른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했는데 권순태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양 팀이 결정적인 찬스를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후반 15분 알 아인이 역습을 시도했다. 오마르가 시도한 침투패스를 받은 다닐로가 문전에 1대 1찬스를 잡았지만 볼 터치 미스로 찬스를 놓쳤다. 이은 공격 찬스에서 전북의 이재성이 후방에서 한 번에 올려준 볼을 박스 안 레오나르도가 잡는 데는 성공했으나 역시 터치가 좋지 못해 득점엔 실패했다. 

알 아인이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마르가 중원에 볼을 내줬고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다닐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 직후 전북은 이동국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이 알 아인의 리드를 오랫동안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레오나르도가 아크 왼쪽에서 자신의 주측기인 감아차기로 만회골을 넣었다.  

전북이 기세를 살려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31분 김신욱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 레오나르도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알 아인이 실점 직후 더글라스를 투입했다. 

알 아인은 만회골을 넣으면 전력을 다했지만 전북이 끝까지 수비하면서 2-1 리드를 지켰다.

sports@stnspr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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