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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순 시프트→김형일 시프트의 성과는 반반

최철순 시프트→김형일 시프트의 성과는 반반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11.19 21:18
  • 수정 2016.11.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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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최철순이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이 야심 차게 준비한 최철순, 김형일 시프트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전북은 19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에서 알 아인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예상대로 최 감독의 선택은 최철순 시프트였다. 김창수를 오른쪽 풀백으로 배치하고 최철순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놓아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막으려는 전술이었다. 

그러나 전반 초반 전술적 수정이 있었다. 오마르가 전북의 진영에서 머무는 빈도가 늘면서 최철순을 센터백 자리에 놓고 김형일을 위로 올렸다. 최철순 시프트에서 김형일 시프트로 바뀐 것이다.

최철순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투지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오마르를 꽁꽁 묶었다. 다만 공격에선 아쉬웠다. 알 아인이 후방에서 수비에 치중했다. 전북의 중원에서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김보경과 이재성이 전방에 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의 1차적인 연결 또한 중요했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김형일은 수비능력은 좋지만 패싱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전북이 중원에서 원활한 공격을 풀지 못하는 요인이 됐다. 다행히 후반 이동국의 투입으로 불이 붙은 전북의 공격진의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두 선수는 후반 33분엔 알 아인이 정통 공격수 더글라스를 투입하자 최철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가고 김형일이 다시 내려왔다.

첫 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다행히 두 선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90분 내내 알 아인의 공격을 투지 있게 잘 막았다. 절반의 성공과 실패였던 최철순, 김형일 시프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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