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FA 황보관 기술교육실장 “해외파 컨디션 관리, 축구의학의 힘 필요”

KFA 황보관 기술교육실장 “해외파 컨디션 관리, 축구의학의 힘 필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11.13 01:58
  • 수정 2016.11.13 02: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축구의학의 힘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KFA) 황보관 기술교육실장이 대표팀 컨디션 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황 실장은 지난 12일 오후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대한축구의학회 제3차 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했다.

이날 황 실장은 기술교육실에서 진행 중인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지도자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지난 10월 6일과 11일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인 카타르와 홈경기(수원), 이란 원정 경기를 연속으로 소화했다.

이에 황보관 실장은 “당시 기성용, 구자철의 이동 시간만 40시간이 넘었다. 선수들도 장시간 비행에 힘들어한다. 이동 거리, 시차, 고지, 온도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 물론 협회 자체적으로 의무팀에서 데이터를 관리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 이 데이터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전문가들의 조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당시 런던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수원에서 카타르전을 치른 뒤 5일 만에 이란 원정 경기를 펼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마찬가지다.

황 실장은 “유럽 선수들이 살인 일정을 소화 중이다. 예전과 달리 FIFA에서 매치데이라고 해서 두 경기를 하게끔 만들어놨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어떻게든 K리그를 더 발전시켜서 최종적으로 팀을 이원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란 등 서남아시아와 한국의 시차가 꽤 난다. 아시아축구연맹이나 국제축구연맹과 월드컵예선전을 어떻게 치를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축구의학의 목적은 진단부터 치료, 재활, 예방까지 체계적인 테이터 구축으로 부상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축구 발전을 위한 것이다. 축구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황보관 실장이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