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청주=이원희 기자]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소속팀 선수 배혜윤을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7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를 71-6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배혜윤은 23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배혜윤은 통산 첫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비시즌 배혜윤에게 안에서만 플레이하면 안된다고 했다. 대표팀에도 나가는 선수가 안에서만 하면 발전이 없다. 밖에서도 플레이하라고 했다. 원래 슛 거리가 짧은 선수였지만, 슛 거리를 늘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칭찬했다.
임 감독의 칭찬은 계속됐다. “자신감이 붙으면 더 잘할 것이다. 슛이 나쁜 선수였다면 3점슛을 훈련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오픈 기회에서는 언제든지 던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감독은 “오늘 경기 선수들의 뒷심이 강했다. 경기 중간 상대에게 따라 잡혔을 때 승리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특히 자신감이 생겼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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